태국 홈쇼핑 시장, 새로운 기회
태국 KOTRA 2015/01/12
태국 홈쇼핑 시장, 새로운 기회 - 화장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는 홈쇼핑 판매를 고려할 필요 - - 태국 소비자의 특성을 감안해 어필할 부분을 제시해야 -
□ 태국 홈쇼핑 시장 동향
○ 유로모니터 자료에 의하면 비매장 유통업(Non-store Retailing)의 규모는 1141억 밧(37억 달러)이며, 이 중 우편판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가 707억 밧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음으로 인터넷 소매(273억 밧), 홈쇼핑(93억 밧) 순서임. - Manager 360° Magazine에 의하면 태국 홈쇼핑 시장규모는 80억 밧 규모이며, TV Direct사가 25% 시장점유율로 1위임. 다음으로 한국 GS 홈쇼핑과 태국 True Vision 사 합작회사인 True Select(15%), 한국 CJ O Shopping과 태국 GMM Grammy사 간 합작기업인 GMM CJ O Shopping(12%) 등이 위치해 있음.
Sales in Non-store Retailing by Channel (단위: 백만 밧)
주: Vending data captures vending systems installed in public and semi-captive environments only. For further details refer to definitions.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from official statistics, trade associations, trade press, company research, trade interviews, trade sources
태국 홈쇼핑 업체(6개사) 현황
자료원: Siam Thurakij Newspaper, Positioning Magazine and Manager Newspaper
업체별 태국 홈쇼핑 시장점유율
자료원: Manager 360° Magazine
○ 홈쇼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Housewares and Home Furnishings 제품군이며, 다음으로 Consumer Healthcare 제품과 Beauty and Personal Care 제품 순서임. - 가정용품이나 건강식품, 뷰티 제품은 유통채널로 홈쇼핑을 고려해볼 필요
Homeshopping by Category: Value 2008-2013 (단위: 백만 밧)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from official statistics, trade associations, trade press, company research, trade interviews, trade sources
Homeshopping Forecasts by Category: Value 2013-2018 (단위: 백만 밧)
주: Forecast value data in constant terms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from trade associations, trade press, company research, trade interviews, trade sources
□ 한국 홈쇼핑 업체 진출 현황
○ True Select: 태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True visions이 45%, GS 홈쇼핑 35%, The Mall 그룹 10%, CP all 사 10%씩 각각 투자해 2011년 10월 개국 - 태국 최대 Premium 유료방송인 True visions(유료가입자 200만 명 내외)이 메인 플랫폼이며 PSI등 주요 위성방송 및 CATV를 통해 태국 내 약 2000만 가구에 송출되고 있음. - GS홈쇼핑 현지법인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형 상품, 방송, 물류 시스템을 통해 기존 태국 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용, 패션 상품군의 매출비중이 45%, 주방·생활·레포츠 40%, 가전·디지털·서비스 상품군이 15%이며, 전체 한국 상품의 비중은 약 70%를 차지하고 있음. - 방콕 거주 고객이 60%로 미용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지방고객의 경우 주방, 생활, 디지털 상품에 대한 선호도를 보임.
○ GMM CJ O-shopping: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GMM Grammy 지분 51%, CJ O Shopping 지분 49% 합작 기업으로 2012년 6월 설립 - CJ홈쇼핑 현지법인 관계자에 의하면 속옷, 화장품, 건강식품, 액세서리, 여성패션 등이 매출의 28%의 비율을 차지하며 IT관련 상품이 18.5%, 주방용품 20.5%, 운동기구 2.2% 등이 인기 아이템임. - 모든 케이블 TV 방송 사업자 채널에 포함될 수 있도록 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위성채널 1개, 디지털 TV 2개채널(GMM1, GMM채널)을 통해 24시간 방송 중임. - 고객 중 방콕 거주 비율이 40%, 방콕 이외 거주 비율이 60%로 지방 고객의 경우 백화점 등 유통채널이 부족하기 때문에 화장품, 옷, 패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 - 연령대로 보면 고객 중 70%가 30~50대로 IT 부문 제품과 운동기구 등 최신 트렌드 제품을 선호
□ 시사점
○ 화장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 수출업체는 태국 유통채널로 홈쇼핑을 고려할 필요 - 한국산 식품을 수입하는 A사에 의하면 세븐일레븐 태국 전 매장에 제품 공급하기 위한 등록비가 80만 밧(2500만 원 내외) 이상이며, 제품 등록을 위한 각종 서류를 CP all에 제출해야 하는 등 태국 대형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됨. - 2014년 4월부터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무료 방송 채널이 6개에서 향후 48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 소비자가 홈쇼핑 방송을 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된 만큼 홈쇼핑 시장 전망은 긍정적임.
○ GS, CJ 등 한국업체 홈쇼핑 진출이 활발한 만큼 기존 홈쇼핑 판매업체는 태국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 - 단순히 한국에서 잘 팔리는 물건이 아니라 태국 현지 문화를 감안해 태국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함. - 한국 홈쇼핑 업체 담당자에 의하면 한국 본사에서 제안서를 접수해 상품성이 있을 경우 현지법인이 2차로 검토를 하고 있으므로 본사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필요
자료원: Euromonitor, 현지 언론 보도 등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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