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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테스코,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업 태국 CP그룹에 매각
태국 BBC News, Reuters, Bangkok Post 2020/03/11
☐ 3월 9일 영국의 글로벌 유통기업 테스코(Tesco)가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태국 재벌인 타닌 찌야와논(Dhanin Chearavanont) 회장이 이끄는 CP그룹(CP Group)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 매각 대금은 106억 달러(한화 약 12조 6,500억 원)임.
☐ 매각 입찰에는 태국 최대 유통사인 센트럴그룹(Central Group)과 대형마트 브랜드 빅씨(Big C)를 운영하는 TCC그룹(TCC Group)도 참여함.
- 테스코 이사회는 CP그룹을 만장일치로 선정함.
- 테스코는 매각 수익 중 50억 파운드(한화 약 7조 8,000억 원)는 주주들에게 특별 배당금으로 돌려줄 예정임.
- 테스코는 주주들과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매각을 완료할 수 있음.
☐ 태국에 1998년 진출한 테스코는 현재 태국에 1,967개 점포망을 갖췄고 2002년에 진출한 말레이시아에는 68개의 매장을 운영 중임.
- 테스코는 태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매출이 감소해 사업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 테스코는 2019년 2월 하순부터 6개월간 전년 대비 6.2% 감소한 약 26억 파운드(한화 약 4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침.
- CP그룹은 태국 최대 민간기업이자 세계 최대 재벌 중 한 곳으로, 현재 1만 곳이 넘는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약 80곳의 캐시앤캐리(cash-and-carry) 대형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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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정보] 태국 CP그룹, 英 테스코 아시아 사업 인수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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