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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깟라이 항구 적체 현상 해결 노력 확대
베트남 Vietnam Net, Hellenic Shipping News, Saigon Online 2021/08/09
☐ 베트남 최대 수출입 항구 중 하나인 깟라이 항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적체 현상을 겪고 있음.
- 호치민(Ho Chin Minh)시 인근의 깟라이(Cat Lai) 항구가 델타 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작업자가 부족해지면서 수화물 처리가 늦어졌고, 이로 인해 적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 깟라이 항구에 따르면 현재 포크리프트(forklift) 운전자가 평소의 절반인 250명으로 줄어드는 등 깟라이 항구는 심각한 일손 부족을 겪고 있음.
- 깟라이 항구는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치민시에 가까운 국제 항구로, 베트남 수출입의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임.
☐ 깟라이 항구 화물 적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재무부가 교통부 지원에 나설 방침임.
- 최근 베트남 재무부(Ministry of Finance)가 깟라이 항구 화물 처리 문제 해결에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를 지원한다는 부처 간 공문을 보냈음.
- 현재 깟라이 항구를 거치는 수출입 활동은 베트남 싱글 윈도우(National Single Window)를 통해 검역 및 검사, 화물 관리 및 이동, 화물 정보 기록 등 모든 관련 행정 업무가 처리되는 형태임.
- 재무부는 수출입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싱글 윈도우 홈페이지에 수출입 행정 서류를 등록하면 별도의 서면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음.
- 재무부는 이처럼 수출입 행정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여 수출입 관련 업무를 보다 빠르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깟라이 항구의 적체 현상이 심해질 경우, 베트남은 수출입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높음.
- 깟라이 항구 측은 현재 컨테이너 적재 여력이 거의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고 있음.
- 만약 깟라이 항구가 더 이상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없게 되면 베트남은 수입을 중단해야 함. 이 경우, 수입 업체는 해외에 대기 중인 컨테이너를 옮기지 못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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