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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아세안 특사의 반군부 야당 정부와의 회동 권고 거부

미얀마 The Diplomat, Reuters 2022/02/23

☐ 미얀마 군부는 야당 정부 대표와의 회동 등을 골자로 하는 아세안(ASEAN) 파견 특사의 권고를 거부함. 
- 2월 20일 미얀마 군부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아세안과의 건설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나 반군부 야당 정부와의 회동은 가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
-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로 축출된 민주 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 등의 반군부 세력이 폭력을 일삼고 있으며 테러 조직에 해당한다고 강력히 비난함. 

☐ 미얀마 군부는 반군부 세력과의 회동 권고가 아세안의 반(反)테러 목표와도 상응하지 않는다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함.
- 미얀마 군정은 과거에도 아세안 특사 파견 여부와 관계없이 반군부 및 야당 세력과의 만남은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온 바 있음. 
- 더불어 미얀마 군부는 성명에서 아세안이 테러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요구함.

☐ 최근 미얀마 쿠데타 이후 태국 내 인권 문제를 둘러싼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얀마 군부의 회동 거부 의사가 표명됨에 따라 아세안 등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는 미얀마의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둘러싸고 아세안 회원국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얀마 군정에 외교부 등 정부 인사 대신 비정치부문 인사 파견을 요청한 바 있으나 미얀마 군부는 이에 반발하며 참여를 전면 거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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