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여당 연합, 조호르주 지방선거 압승
말레이시아 The Straits Times, Nikkei Asia 2022/03/15
☐ 3월 12일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에서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 결과 여당 연합인 국민전선(BN, Barisan Nasional)이 압승을 거둠.
- 국민전선은 조호르 주 의회 전체 의석 56석 가운데 40석을 차지했으며, 유효 투표수의 절반 이상을 득표한 것으로 나타남.
- 반면, 야당 연합인 희망연대(PH, Pakatan Harapan)는 12석을 얻었으며, 이 가운데 민주행동당(Democratic Action Party)이 10석을 차지함.
☐ 하스니 모하마드(Hasni Mohammad) 조호르주 수상이 연임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또 다른 야당인 민중정의당(PKR, Parti Keadilan Rakyat)은 믈라카(Melaka), 사라왁(Sarawak) 지방의회 선거에서 참패한 데 이어, 조호르주 지방의회 선거에서도 단 한 표를 얻는 데 그침.
- 싱크탱크인 바우어그룹 아시아(BowerGroup Asia)의 아딥 잘카플리(Adib Zalkapli) 소장은 야권 분열을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함.
☐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Ahmad Zahid Hamidi)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 총재는 나집 라작(Najib Razak) 전 총리가 이번 조호르 지방선거에서 유세 조직자로서 크게 기여했다고 발언함.
- 말레이시아에서 차기 총선은 2023년 중순 이후에나 열릴 예정이지만, 국민전선이 지방선거에서 잇달아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커질 전망임.
- 국민전선과 국민연맹(PN, Perikatan Nasional) 연정은 연방 하원(Dewan Rakyat)에서 4석 차이로 근소한 과반 의석을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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