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5월 1일부터 인상된 최저임금 적용
말레이시아 Nikkei Asia, The Malaysian Reserve 2022/04/29
☐ 말레이시아 정부가 2022년 5월 1일부터 현행 1,200링깃(한화 약 34만 8,800원)인 최저임금을 1,500링깃(한화 약 43만 6,500원)으로 상향 조정함.
- 말레이시아 정부는 120만 명의 노동자가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함.
- 후사인 허스만(Syed Hussain Syed Husman) 말레이시아 경제인연합(Malaysian Employers Federation)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 폭이 지나치게 가파른 탓에 민간 부문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라고 발언함.
☐ 사라바난 무루간(Saravanan Murugan)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이 시의적절하다고 밝힘.
- 사라바난 장관은 정부가 법령을 통하여 매 2년 최소 한 번 최저임금을 검토하기로 공표하였으므로, 기업이 최저임금 상승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임.
- 또한, 사라바난 장관은 정부가 임금 보조금 프로그램(Wage Subsidy Programme)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보조하고 있음을 상기시킴.
☐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2,185링깃(한화 약 63만 8,800원)이었던 월 중위임금(median monthly salary)은 2020년 1,984링깃(한화 약 58만 100원)으로 13%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남.
-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2년 7월 최저임금을 처음 법률로써 정했으며, 2016년에 이를 조정한 바 있음.
- 2018년 총선에서 야당이었던 희망연대(Hope Pact)가 당시 900링깃(한화 약 26만 3,200원)에 불과했던 최저임금을 5년 안에 1,500링깃(한화 약 43만 6,500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처음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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