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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 총리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도 불구, 기준금리 유지 결정
태국 NIKKEI Asia, Bangkok Post 2024/04/18
☐ 태국 중앙은행은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의 금리 인하 요청을 거부함
- 최근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는 태국중앙은행(BOT: Bank of Thailand)에 '저소득층 태국인을 위한 5,000억 바트(약 18조 7,6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지원금 지급계획'을 앞두고 기준금리를 최소 25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인하할 것을 촉구한 바 있음
- 상기 요구에도 불구하고, 태국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함
*금리 또는 수익률을 나타내는 데 사용하는 기본 단위로, 100분의 1% 즉 0.01%를 뜻함
☐ BOT의 결정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갖는 중요성을 부각시킴
- 상기 태국 중앙은행의 결정은 금융 안정성 유지에 있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함
- 전문가들은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벗어난 독립성 확보가 중앙은행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언급함
☐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이 태국 중앙은행의 결정에 영향을 미침
- 금번 중앙은행의 결정은 금융 위험(인플레이션 재발 및 높은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함
- 일부 통화정책위원회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한편, 중앙은행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 전체의 복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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