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키스탄 무역투자 동향
우즈베키스탄 KOTRA 2016/01/18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투자 동향 - 대외경제 회복 여부에 따라 수출 회복 여부 결정될 듯 -
□ 2015년 한-우즈베키스탄 교역 동향
○ (교역) 2015년 1~11월 양국 교역액, 12억2100만 달러 기록 - 2014년 양국 간 교역액은 20억5900만 달러 기록
○ (수출) 2015년 1~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5.8% 감소한 12억700만 달러 - 12월 교역통계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13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 - 과거 2002년 1억8800만 달러를 기저로 매년 성장세를 거듭해 2014년 최초로 20억 달러를 돌파(20억5900만 달러) - 1990년대 소련 붕괴 이후 대우의 자동차산업을 포함해 산업 전반 진출 영향으로 한국 기업 진출 기반이 조성됐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 및 선호도가 높음. - 자동차 관련 제품, 합성수지, 펌프, 기타 기계류, 금속공작기계부품, 건설중장비, 편직물, 프레스금형 등이 주 수출품임.
자료원: KOTIS
○ (수입) 2015년 1~11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3.2% 감소한 1400만 달러 기록 - 2014년 수입은 전년대비 48.5% 감소한 2700만 달러 - 최근 2년간 평균 -45.9%의 높은 감소세를 보임. - 주요 수입품은 펄프, 식물성 한약재, 면사, 질소비료, 승용차 등으로 5대 품목이 수입액의 80% 이상을 차지
주요 품목별 대우즈베키스탄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KOTIS
○ (무역수지) 수출액이 교역액의 약 85% 이상을 차지하는 흑자 편향 교역구조
한-우즈베키스탄의 연도별 교역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KOTIS
□ 2015년 교역 동향 분석
○ (수출) 러시아 등 CIS 경기 악화 및 우즈베키스탄 외환, 화폐가치 문제 등에 따른 수출량 감소 - 우즈베키스탄의 주 외화 반입 통로인 러시아 경기침체로 우즈베키스탄 노동이민자들의 송금액은 전년동기대비 2015년도 상반기 약 54%(11억4900만 달러) 감소 - GM우즈베키스탄 2015년 1~11월 러시아 내 자동차 판매량이 2014년 동기대비 47% 감소하는 등 대러시아 자동차 수출 지속 감소에 따른 외화 수입 감소 - 우즈베키스탄 숨(Sum)화 또한 은행 공식환율상 연초 대비 약 10% 평가절하됐으며, 환전 및 수입대금 결제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 - 이에 따라, 특히 우리나라의 대우즈베키스탄 수출에서 약 60% 내외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제품(자동차부품, 원동기, 승용차, 합성수지 등) 수출 대폭 감소
○ (수입) 4대 수입품목 중 면펄프, 면사, 질소비료 수입 감소세 지속 - 전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면펄프, 면사의 경우 한국 합작투자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 및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나, 관세 및 내륙국가로서의 높은 운송비로 가격경쟁력 확보 문제 등의 수출 애로 발생 - 반면, 식물성 한약재의 경우 감초 등의 수입이 최근 몇 년간 지속 증가 - 전반적인 산업 미발달, 높은 운송비로 인해 주 수입 대상국으로서의 역할이 어려움.
□ 2016년 전망 및 시사점
○ 유가 동향,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제 등의 대외경제 상황이 CIS 전체 경기 회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CIS 경기 회복 정도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경제 성장 및 우리나라의 대우즈베키스탄 수출이 좌우될 것으로 보임. - 특히, 자동차 수출 실적 회복 및 외환 사정 개선은 러시아 경제성장률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주요 국제기구가 작년보다 회복된 러시아 경제성장률을 예측
러시아 영향권 CIS 국가 경제성장률(2012~2016년) (단위: %)
자료원: IMF World Economic Outlook, Oct. 2015
○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2015~2019 국산화 프로그램'에 따라 수입품 대체 및 자국 생산 장려를 장려하고 각종 혜택을 부과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수입 억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 틈새시장 공략 등의 전략이 요구됨.
○ 수입 교역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극심한 대한 교역 역조현상 극복을 위해 자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한 OEM 생산 수출 등의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나, 단기간 급속한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KOTIS, EIU, WB, EBRD, IMF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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