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콰도르 양국 간 협력 확대 합의
튀르키예 KOTRA 2016/02/26
터키-에콰도르 양국 간 협력 확대 합의 - 터키, 볼리바르항만 건설 맡을 예정 - - 올 해로 두 국가 간의 무역협정 서명 예정 -
□ 터키-에콰도르 정상회담
〇 지난 2월 4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00여 명의 경제계 인사들과 함께 에콰도르를 방문해 라파엘 꼬레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키토에서 정상회담을 함. -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칠레에 이어 페루와 에콰도르를 차례로 방문함.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꼬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자료원: El Universo 일간지
〇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정상회담 중, 에콰도르 건설, 관광, 임업, 상업, 인프라 및 항만 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꼬레아 대통령은 임업, 인프라 및 관광 분야의 투자 가능성을 강조함.
〇 꼬레아 대통령은 에콰도르교통부(Ministerio de Transporte), 터키의 Yildirim 기업과 볼리바르항만당국(Autoridad Portuaria de Puerto Bolivar) 대표가 항만의 설계, 자금조달, 장비 및 시설, 항구유지, 추가공사 시행 등과 관련된 이해각서에 서명하였다고 밝힘. - 볼리바르항(Puerto Bolivar)는 오로(El Oro)주에 있으며, 동 이해각서를 통해 터키의 Tildirim 기업이 항구 터미널의 설계, 추가공사 시행 등이 허가됨.
〇 또한, 에콰도르의 Tame 항공과 터키의 Turkish Airlines 항공사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협정을 맺었으며, 국방 분야 특별 프로젝트와 관련된 에콰도르고등교육과학부(Senescyt)와 터키 정부 간의 협력에 대해 논의됨.
〇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터키 기업들이 에콰도르의 주요 건설 프로젝트들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힘. 이에 에콰도르의 건설업체들이 터키에 방문할 수 있도록 향후 몇 개월 내로 터키 건설 대표단이 에콰도르에 방문할 예정임.
□ 터키-에콰도르 간 교역량
〇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현재 터키와 에콰도르 간의 교역량은 약 1억1900만 달러이며, 무역협정을 통해 5억 달러에서 최대 10억 달러까지 교역량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 두 정상은 올해 무역협정에 서명할 것을 논의함.
〇 에콰도르는 터키에 바나나, 목재, 따구아(Tagua) 제품 등을 수출하고 터키로부터 금속가공 제품을 수입할 것을 논의함. - 에콰도르바나나협회(AEBE)에 따르면, 2015년 1~11월간 에콰도르는 터키에 1억9540만 달러를 수출하였으며, 이 중 1억9000만 달러는 바나나였음. * 2014~2015년 바나나 수출이 급격히 성장함.
에콰도르 對터키 수출&수입액 주: 2015년 통계는 1~10월 수치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GTA)
□ 전망 및 시사점
〇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해 쿠바와 콜롬비아, 멕시코를 순방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칠레와 페루, 에콰도르를 차례로 방문해 중남미와의 교역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〇 이번 터키 대통령과 경제계 인사들의 방문으로 에콰도르와 터키 간의 관계와 협력이 더 증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두 국가 간의 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〇 또한, Yildirim 터키기업과 볼리바르 항만당국의 대표가 항만의 설계, 자금조달, 장비 및 시설, 항구 유지, 추가 공사 시행 등과 관련된 이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이 프로젝트는 터키가 맡아 진행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El Comercio, El Universo, El Telegrafo 일간지, Global Trade Atlas(GTA) 외 무역관 소장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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