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세안 최대 자동차 생산국
태국 KOTRA 2016/04/15
태국, 아세안 최대 자동차 생산국 - 세계 12위, 상용차 제조비중 높아 - - 내수판매 부진에도 수출은 꾸준히 증가 -
□ 태국 자동차 시장 특징
○ 2015년 태국은 세계 12위 자동차 생산국으로의 자리를 지켰으며, 아세안(ASEAN) 최대 자동차 생산국의 위치를 고수함. - 2015년 태국의 총 자동차 생산량 191만 대 중 상용차는 115만 대, 승용차는 76만 대로 상용차의 제조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임.
2015년 세계 주요국 자동차 생산 순위 자료원: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Motor Vehicle Manufacturers(OICA)
○ 아세안 내 자동차 생산국(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중 태국은 지난 4년간 연간 190만∼2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 생산량 측면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
아세안 주요국 연도별 자동차 생산 순위 (단위: 대) 자료원: ASEAN Automotive Federation
○ (생산동향) 2015년에는 전년대비 1.7% 상승한 191만 대의 차량을 생산 - 생산량의 약 58.3%를 차지하는 1톤 픽업트럭의 생산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승용차는 소폭(2.7%), 상용차는 대폭(48.1%) 증가
태국 차종별 자동차 생산동향 (단위: 대, %)
주: 상용차에는 1톤 픽업 트럭 제외 자료원: Office of Industrial Economics(OIE)
○ (내수 동향) 2015년에는 80만 대의 자동차가 판매돼 3년 연속 감소세 - 전반적으로 내수판매가 부진했으나, 소형픽업 및 SUV 차량 판매 급증은 주목할 만함.
태국 차종별 자동차 내수판매 동향 (단위: 대, %)
주: 상용차에는 1톤 픽업 트럭 제외 자료원: OIE
○ (완성차 수출 동향) 2012년 100만 대 수출 달성 이후, 2015년 최초로 수출 120만 대 돌파 - 2014년 자동차 수출이 정체 상태였으나, 지난해 6.8% 증가율을 보이며 5926억 밧(약 170억 달러) 규모의 완성차를 수출함. - 2012년 이후 태국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부품의 수출 규모는 2015년 기준 256억 달러로, 이는 전체 수출에서 12%를 차지 - 태국의 5대 주요 수출 대상국은 호주,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임.
태국 자동차 수출 동향 (단위: 대, 백만 밧*, 백만 달러**, %)
자료원: OIE, Ministry of Commerce
○ (자동차부품 수출 동향) 전년대비 2.3% 하락해 2459억 밧(약 71억8000만 달러)을 기록 - OEM 부품 수출은 2013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엔진 및 예비부품 수출은 증가 추세임.
유형별 자동차 부품 수출 동향 (단위: 백만 밧, %)
자료원: Thailand Automotive Institute
□ 2016년 시장 전망 및 시사점
○ (생산량)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생산능력 확충에 따라 자동차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
2016년 기관별 자동차 산업 예측치 (단위: %)
자료원: Bangkok Post, Kasikorn Research Center
○ (내수판매) 2016년 내수판매는 2.5∼10%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 - 2016년 1월부터 변경된 자동차세율 적용에 따라 자동차 가격이 동반 상승. 가격인상이 예정됐던 차종 수요자들은 2015년 4분기 이미 구매했거나 신차 구입을 오랜 기간 유예할 것으로 예상됨. - 신 자동차 세율은 배기량에 따른 세금 부과체계에서 탄소배출량 및 에너지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세율을 적용함. 따라서 1㎞당 탄소 배출량이 100g 이하인 에코카의 경우 세율이 인하(17%에서 12∼14%)되지만, 그 외에는 종전과 동일한 세율 적용 또는 대부분 인상됨. - 더딘 경제 회복과 가계부채율 증가(2015년 3분기 GDP의 81.1% → 2016년 4분기 83.5% 예측, 자료원: HSBC Thailand)로 인한 구매력 저하도 내수판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임. - 무수익여신(NPL)도 증가 추세(2014년 2.15% → 2015년 2.55%, 자료원: 태국중앙은행)에 있어 자동차 할부금융 조건이 까다로워질 예정
2016년 변경된 태국 자동차 세율 자료원: 2016년 1월 4일 자 방콕포스트
○ (완성차 수출) 2016년 수출은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태국산 에코카가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점과 밧화 약세, 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인 호주의 2017년 자동차 생산 중단 등은 태국 자동차 수출에 청신호임. - 반면, 유가하락으로 인해 경제에 타격을 입은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의 수출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됨.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미가입이 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으나, 솜키앗 탕킷와니치 태국 연구개발협회장은 "2년 이내에 태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언급함.
○ 태국 정부의 자동차산업 정책적 육성, 투자유치 노력과 및 AEC(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으로 인한 역내 교역 확대가 맞물려 태국 자동차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우리 기업도 더불어 투자기회 확대 및 수출 확대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함.
자료원: ASEAN Automotive Federation, Bangkok Post,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Motor Vehicle Manufacturers, Ministry of Commerce, Office of Industrial Economics, Thailand Automotive Institute, 언론기사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 |||||||||||||||||||||||||||||||||||||||||||||||||||||||||||||||||||||||||||||||||||||||||||||||||||||||||||||||||||||||||||||||||||||||||||||||||||||||||||||||||||||||||||||||||||||||||||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