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위생용품 수요 점진적 증가세
우즈베키스탄 KOTRA 2016/08/04
우즈베키스탄, 위생용품 수요 점진적 증가세 - 위생관념에 대한 인식 변화와 소득수준 증가로 수요 증가, 고급품 사용 확산 추세 -
□ 우즈베키스탄 위생용품 시장 현황
○ 2016년 건강의 해를 맞아, 우즈베크 정부는 의료기술, 검진센터 등 의료부문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민 역시 건강 및 위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 - 우즈베크 위생용품 시장은 아직 활발하진 않지만, 최근 각 제품군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관련 제품 수입량 역시 매년 증가 추세임.
○ 위생관념에 대한 인식 변화로 샴푸, 보디워시, 칫솔, 치약 등 위생용품과 구강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또한, 소득수준 증가로 삶의 여유가 생기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더 고가 혹은 더 좋은 브랜드로 바꾸기도 함.
□ 우즈베크 시장 및 수입동향
○ (샴푸, 린스) 대표적 헤어제품인 샴푸는 필수재로서 모든 지역 및 연령층이 사용 중으로, 노년층의 수요만 낮은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린스는 필수재로 인식되지 않아 전체적인 수요가 낮고, 주요 타깃층은 젊은 여성으로 한정됨.
○ 2015년 우즈베크 샴푸 총 수입액은 716만 달러로, 수출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러시아, 터키, 폴란드이며 각각 490만 달러, 113만 달러, 44만 달러를 기록함. - 대표 브랜드로는 러시아의 Sinmar, 터키의 Colgate Palmolive 등이 있음.
우즈베크 샴푸(HS Code 3305 10)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map
○ 2015년 우즈베크 린스 총 수입액은 404만 달러로, 수출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러시아, 인도, 리투아니아이며 각각 302만 달러, 45만 달러, 24만 달러를 기록함. - 대표 브랜드로는 러시아의 Alliance 등이 있음.
우즈베크 린스(HS Code 3305 90 1000)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map
○ (보디워시) 보디워시는 반필수재 정도로 인식되고 있음. 최근 퍼퓸 형식의 보디워시 제품이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어서 우즈베크 또한 그 영향을 받으며 소비 증진이 기대되고 있음. - 여전히 완전한 필수재는 아니며, 비누가 대체품으로 인식되고 있음. - 보디워시 또한 일반 여성들의 수요가 높으며, 보통 남성들은 비누를 이용하고 있음.
○ 2015년 우즈베크 보디워시 총 수입액은 15만5000달러로, 수출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러시아, 인도, 리투아니아이며 각각 7만8000달러, 5만5000달러, 9000달러를 기록함. - 대표 브랜드로는 이탈리아의 PARISIENNE ITALIA, 러시아의 LTB 등이 있음.
우즈베크 보디워시(HS Code 3307 30)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map
○ (칫솔 및 치약) 칫솔과 치약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같은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서도 필수재이며, 최근 치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량 및 수입량이 증가 추세임. - 하지만 치실, 가글 등 기타 구강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낮으며, 대체품목으로 일반실을 사용해 치실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치실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함.
○ 2015년 우즈베크 칫솔의 총 수입액은 29만2000달러로 수입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중국, 스웨덴, 러시아이며 각각 13만6000달러, 8만7000달러, 4만2000달러를 기록함. - 대표 브랜드로는 터키의 Colgate Palmolive, 러시아의 Great distribution 등이 있음.
우즈베크 칫솔(HS Code 9603 21)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map
○ 2015년 대우즈베크 치약의 총 수입액은 576만 달러로, 수입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터키, 러시아, 프랑스이며 각각 469만 달러, 58만4000달러, 23만1000달러를 기록함. - 대표 브랜드로는 터키사의 Colgate Palmolive, 러시아의 Unilever Rus 등이 있음.
우즈베크 치약(HS Code 3306 10)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map
□ 한국 기업 진출 현황 및 가능성
○ 우즈베크 현지에 납품 중인 한국 구강제품 기업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 등에 대한 좋은 인식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 방문 시 핸드캐리해 현지에 공급하는 보따리상이 많이 유통하고 있음. - 또한, 한국 제품을 거의 그대로 베껴 짝퉁을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칫솔모, 그립 등은 완벽히 재현해내지 못함.
○ 한국의 몇몇 기업은 Makro, Sunday, Korzinka 등 현지 대형마트에 납품해 판매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출하기 위한 절차와 인증
○ (샴푸, 보디워시) 우즈베크로 정식 수출을 하기 위해서 제품명, 제품 성분 등 모든 제품 라벨링을 우즈베크어로 표기해야 함. 또한, Uzstandart(품질 검사기관)로부터 품질인증서, 우즈베크 보건부로부터 위생증명서를 획득해야 함. - (린스) 라벨링 표기, 품질인증서, 위생증명서 및 자연보호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함. - (치실 및 기타 구강제품, 치약) 라벨링 표기, 품질인증서, 위생증명서 및 보건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함. - (칫솔) 수출을 위한 절차 또는 인증이 필요하지 않음. · 샴푸와 치약은 구매가격이 각각 1㎏당 1달러, 0.5달러 미만 시 1달러로 계산을 해 그 금액에서 30%의 관세율을 적용함.
우즈베크 위생용품 수입 세율 (단위: %)
자료원: fmc.uz
□ 전시회 정보
○ 2015년부터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국제 미용 전시회에서 미용제품뿐만 아니라, 각종 개인위생용품 및 보디제품을 전시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미용·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제품의 수요 및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 - 위의 품목들이 위생용품이란 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완전한 필수재로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 잠재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됨.
○ 대부분 제품에 대해 현재 이용자 수가 적은 큰 이유는 사용해본 적이 없기 때문 - 기업은 샘플 판매 및 시용 행사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마케팅 방법을 사용해야 함.
○ 또한, 우즈베크 금융시스템, 외화송금, 환전 문제뿐만 아니라 관세 부담이 크다는 것이 취약점 - 우즈베크로 완제품 수출 시 세금부담이 크기 때문에, 현지 생산을 위한 원재료, 반제품을 따로 수출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만함. - 최근 시장(비공식) 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구매력이 약화되므로 가격경쟁력 확보 필요
자료원: Trademap, fmc.uz, ITE-UZ, 전시회 사이트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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