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EMinside 8월호]러시아 경제 동향 및 뉴스

러시아 KITA 2016/08/19

1. 경제 동향  

 

▶ 6월 수출 감소율이 8.5%p 줄어든 -19.8% 기록하며 감소폭 크게 축소
● 6월 수입은 5월에 비해 감소폭이 1.1%p 축소된 1.4%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증가율은 8.5%p 상승한 19.8%를 기록하며 감소폭이 크게 축소(8.5%p)됨
● 이란 제재 해제 이후 크게 증가한 러시아·이란 간의 교역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입 감소세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됨
- 2016년 1~6월 對이란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70.9% 증가했으며 수출은 6억9,700만 달러(91.5%), 수입은 1억5,800만 달러(16%) 기록
● 한편 같은 시기 터키와의 교역은 지난 2015년 러시아 전투기 격추 사건 이후 41.1% 감소했으며 수출은 65억 달러(-38%), 수입은 8억9,900만 달러(-56.5%) 기록
 

▶ 6월 산업생산 증가율, 5월 보다 1.0%p 상승한 1.7% 기록
● 6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 5월(0.7)보다 1.0%p 상승한 1.7%를 기록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을 제외한 기타 주요 산업에서의 플러스 증가율이 원인으로 보임
- 자동차 산업의 생산이 1.0%를 기록하는 한편 전자기기 산업(5.7%), 광산업(1.6%), 식품 산업(5.4%)이 플러스 증가율 기록 

 

  

  

 

 ▶ 러시아 2분기 경제성장률은 -0.9%를 기록했으나 1분기에 비해 개선
● 러시아의 1분기 GDP 성장률은 1.2%를 기록했지만 2분기는 3%p 상승한 0.9%를 기록하면서 개선됨
- IMF는 2016년 경제성장률이 -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추가 지출 삭감 및 경제구조 개혁 없이 1.5% 이상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음
● 한편 러시아 정부 수입은 2016년 상반기에 약 5조9천억 루블(약 840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매년 하락하고 있는 추세
- 교육, 헬스케어, 문화, 주택, 사회정책 비용이 GDP의 6.7% 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방위 지출이 GDP의 5.7%를 차지하며 지난 5년간 증가
 

 ▶ 6월 환율 65.31루블/달러 기록하는 가운데 루블화 강세 움직임
● 러시아의 6월 환율이 65.31루블/달러 기록하는 가운데 연 초와 비교하여 달러 가치는 루블 대비 27% 하락하는 등 루블 강세 추세를 보이고 있음
- 루블 강세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정부 예산 수익 감소와 러시아 산업 경쟁력 저하 등의 악영향이 전망됨
- 하지만 러시아 중앙은행은 변동환율제를 포기하거나 기타 정책을 통해 현재의 환율 수준을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힘
● 한편 블룸버그가 경제 분석가 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러시아 정부가 선택 가능한 환율 제어 방안 중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안은 정부지출 삭감과 공기업의 민영화였음 

 

 

 

 

 

 

2. 시장 뉴스

 

▶ 러시아 정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촉진 위해 전기차 시장 지원
● 러시아 정부가 유라시아 경제공동체(EEC) 지역에서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기차 시장 지원

 

[전기차 이용 촉진안]


▶ 전기차 무관세 수입 허가
- 러시아 정부는 유라시아 경제공동체(EEC)의 결정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전기차 무관세 수입을 시행하며 이는 적어도 2018년 8월까지 지속될 예정. 대상은 순수 전기차량으로 플러그-인 형식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제외됨
- 이번 무관세 수입으로 인해 러시아 내 전기차 가격의 15%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 

▶ 도로 위 “그린” 프로그램
- 러시아 정부는 7월 초 전기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차 차량의 도로이용료 축소, 무료 주차 및 교통세 비과세 등의 내용이 포함된 종합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이를 2025년까지 지속할 예정
- 전기차 운전자들은 버스 전용 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공급업자들도 불필요한 장애요소 없이 충전소 운영이 가능하도록 버스 전용 도로 이용 가능 

▶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
- Autostat에 의하면 현재 러시아 지역 내 전기차 충전소는 2016년 1월 기준 100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18년까지 1,000개소로 확충할 예정

 

● 한편 현재 러시아 지역 내 등록된 전기차는 2016년 1월 기준 총 647대(모스크바주(州) 45대, 모스크바 235대, 연해주 지역 55대, 사마라 지역 49대, 크라스노다르 지역 41대), 6개 브랜드로 이루어져 있음

 


 

▶ 러시아, 극동지방 인프라 개발 위해 중국 투자 적극 유치
● 러시아 정부는 경제 발전 계획의 하나로 극동지방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최근 정치·경제적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음

 

[최근 중국의 對극동 투자 현황]


▶ 즈베즈다 조선소 확장 및 현대화
- 러시아 정부는 조선 산업 개발을 위해 극동지역에 위치한 즈베즈다 조선소의 확장 및 현대화에 중국이 투자해 줄 것을 제안
* 즈베즈다 조선소는 주로 해군군함 수리 및 잠수정을 다루던 곳으로 정부가 지난 2000년 현대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가 중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됨
- 아직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러시아는 중국에게 단순 투자나 지분 확보 등 모든 선택지를 제공할 의사를 밝힘 

▶ 100억 달러 규모 농업 발전 기금 개설
- 극동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중국 자본 90%, 러시아 자본 10%로 이루어진 100억 달러 규모 농업 발전 기금 개설
- 극동개발부에 따르면 자금은 극동 지역의 환경 안전과 친환경 식품제조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며 초기에 4억 8천만 달러가 17개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
- 이를 통해 중국은 자국의 식량 부족량을 충당하면서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 도모 가능 

▶ “Power of Siberia”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 중국석유천연기집단(CNPC)에 따르면 중국은 2019년부터 매년 380억 ㎥의 천연가스를 공급받을 예정

 

● 러시아 극동지역이 정치·경제적 요충지로 떠오르면서 한국, 일본도 적극 진출 중
- 한국은 지난 3월 극동 지역 수산업에 투자하기로 한 바 있으며 골프장과 같은 관광산업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 일본은 항구 인프라 건설 및 지역의 관광, 부동산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도쿄시는 1,100달러 규모 자본 투자 계획 발표 

 

 

▶ 경제불황에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성장세 유지
● 러시아 2015년 전자상거래 시장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신발, 의류와 같은 특정 품목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트들도 선전함
* 전자기기 전문 전자상거래사 Mvideo의 경우 전체 매출 4위(3억2,600만 달러)기록
- 매출 1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전자상거래사 Ulmart
- 서양 자본 기반의 KupiVip의 경우 2014년 31위에서 8계단 순위가 상승했으며 매출은 50% 상승 


 

 

● 온라인 해외 구매 또한 활성화 되는 추세
- 2015년 온라인 해외구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억 달러 증가한 34억 달러 기록
- 중국 기업들이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등 선전
 

 ▶ 러시아인, 11월 美 대선 앞두고 클린턴 후보보다 트럼프 후보 승리 시 러·미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 러시아인들은 최근 美 트럼프 후보가 러시아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클린턴 후보보다는 트럼프 후보 승리 시 러·미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 WCIOM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3분 1이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며 70%는 관계가 개선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내다봄
* 러시아인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복수 응답 가능 

- 응답자의 53%는 클린턴 후보 승리 시 러·미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보았으며 12%만이 트럼프 승리 시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
● 한편 미국 대선이 러시아에 있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0%로 2008년 대선 때의 두 배를 기록 

 

▶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호텔 수요 증가하면서 관광산업 회복 전망
●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호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2016년 1~6월 평균 투숙객 수가 68% 증가해 지난 5년 중 최고치 기록
- 러시아가 국내관광이 발달한 국가임에도 이번 수요증가를 이끈 것이 해외관광객이라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며 이들은 주로 중국, 인도, 중동 관광객임
- 연방관광국에 의하면 가장 많은 투숙 비율을 기록한 것은 중국인으로 2015년에만 135만 명이 러시아를 방문했으며 그 중 53만7천 명은 무비자 허가를 받고 입국함
● 러시아 대외경제관계부에 따르면 2014년 말부터 지속되어온 루블의 약세로 인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호텔 투숙비가 크케 하락
- 수요가 증가하면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호텔들은 이번 가을시즌까지 투숙비를 약 50% 상향시킬 예정 

 

 

 

3. 한-러시아 수출입 동향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