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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객 환대 부문 1위 및 여행자보험 가입 의무화 검토

태국 EMERiCs 2019/07/23

태국인들 중에 자신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여행객을 더 친절하게 상대하고 있다 고 믿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숙소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Booking.com)이 국가별 환대문화를 조사한 결과, 태국인 응답자의 85%가 타국과 자국의 숙박 경험을 비교했을 때 자국의 환대문화가 더 뛰어나다고 믿고 있었다. 한 편 최근 관광객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태국 보험감독기관인 보험위원회(Office of

Insurance Commission, OIC)는 태국을 찾는 여행객들이 도착 즉시 여행자보험에 가 입하는 걸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환대문화자신감 1위 태국

 

전 세계 여행자와 숙소를 연결해주는 숙소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이 29개국 2만1,5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환대문화를 조사한 결과, 태국인 응답자의 85%가 ‘타국과 자국의 숙박 경험을 비교했을 때 자국의 환대 문화가 더 뛰어나다’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83%), 멕시코(77%), 대만(77%), 인도(75%)가 그 뒤를 이었다.


부킹닷컴 측은 ‚태국은 따뜻한 환대와 정통 현지 문화를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여행지이며, 고산족 마을 체험과 같은 이색적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도 풍부한 나라로 유명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킹닷컴 측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열대우림의 낙원과 정통 란나(Lanna) 스타일의 숙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치앙마이의 홍카오 빌리지를 추천했다. 또한 태국에선 머무는 동안 숙소 직원에게서 현지의 유명한 맛집과 여행지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첨언했다.

 

태국, 방문객상대여행자보험가입의무화추진

 

한편 최근 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과 관련된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르자 태국 보험감독기관인 보험위원회(Office of Insurance Commission, OIC)는 조만간 태국 방문객을 상대로 여행자 보험 가입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OIC에 따르면, 방문객이 공항에서 20바트(약 763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망 시 최대 100만 바트(약 3,8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된다. 이 법안은 태국 관광체육부(Tourism and Sports Ministry)와 내각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다. 단, 상해와 질병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상해와 질병까지 보상을 받으려는여행객들은 별도의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태국은 방문객의 안전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다. 2018년 5월 푸껫 남쪽 해상에서 폭풍우 속에 바다로 나갔던 관광용 선박 2척이 침몰해 총 47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단체 여행을 왔던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2019년 4월에도 태국의 유명 휴양지인 치앙마이에서 짚라인을 타던 캐나다 관광객이 줄이 끊기며 12m 바닥으로 추락해서 숨졌다. 사고는 치앙마이의 유명 짚라인인 ‘플라이트 오브 기븐(Flight of the Gibbon)에서 발생했다. 한편 태국의 도로 사망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축에 속한다, 특히 오토바이 사망자가 많아 매년 5,500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있다.


 

<감수 : 장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출처
·ThailandBusinessNews, Thailandamongtop countriesofferingthe ‘host’factor,2019.06.27.
·The Telegraph,Thailandmulls compulsorytravelinsurancefor all visitors,2019.07.04

 

[관련정보]
1. 태국, 국내 방문객의 여행자보험상품 가입 의무화 방안 검토 (뉴스브리핑, 2019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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