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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 산업 활성화 대책 발표

태국 Vietnam Breaking News 등 2019/11/14

☐ 태국, 2019년 외국인 관광객 4,000만 유치 목표
태국 경제장관회의는 2019년 10월 13일 관광체육부(Ministry of Tourism and Sports)가 제안한 18건의 새로운 관광 산업 활성화 조치를 승인했다. 단기, 중기, 장기로 구성된 이 조치들은 2019년 총 3,9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2조 4,000억 바트(약 92조 원)의 관광 수입을 창출하겠다는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곱삭 쁫라쿨(Kobsak Pootrakool)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총리 정무차관보에 따르면, 단기 대책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무료 재입국 비자 발급, 부가가치세(VAT) 환급 인력 충원, 시내 부가가치세 환급소와 부가가치세 현장 현금 환급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기업들에는 지출 경비의 최대 2배까지 공제 청구를 허용하고, 태국 내에서 장기비자를 발급받는 외국인들의 여행 관련 규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주말과 장기 휴일 동안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사이의 검문소를 24시간 개방할 계획이다. 

 

태국 관광청(Tourism Authority of Thailand)은 단기 대책 차원에서 ‘100바트 전국 관광’ 캠페인과 ‘평일 쇼킹 할인 이벤트’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100바트 전국 관광’ 캠페인은 100바트((약 3,800원)로 약 4만 가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행사다. 11월 11~12일과 12월 11~12일 태국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매일 1만 명까지 이 할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에 한해 진행되는 ‘평일 쇼킹 할인 이벤트’는 선별한 관광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다. 정부 전자지갑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한 제품은 부가가치세 15%를 환급받을 수 있다.

 

☐ 할인 행사 등 단기 대책 외에 숙박시설 대출 등 중·장기 대책도 마련
중·장기 대책으로는 호텔과 기타 숙박업자들의 시설 개량을 위한 특별 대출 등의 재정적 지원 강화와 관광객들의 사고나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안전수칙 강구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전시 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국제회의 유치 건수를 늘릴 계획이다.

 

피팟 랏차킷프라카른(Phiphat Ratchakitprakarn) 관광체육부 장관은 핵심 경제 분야인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브랜드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3,820만 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2020년도에는 4,1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2조 2,200억 바트(약 85조 원)의 관광 수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감수 : 장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Vietnam Breaking News, Thai government introduces new tourism measures, 2019.10.13.
The Thaiger, Measures outlined to reach 39.8 million tourists’ target by end of 2019, 10.14.
____________, TAT says ‘all go’ for tourism discount campaign, 20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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