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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4주 주요 정세 뉴스

벨라루스 주벨라루스 대한민국 대사관 2022/09/07

* 아래 내용은 벨라루스 국내외 언론보도를 요약 정리한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나 대사관의 입장과 관련없습니다.

1. 벨라루스 국내외 정세
o 루카셴코 대통령은 8.24(수) 국가훈장수여식에서 폴란드와 발틱 국가들의 영토는 나토군의 정규훈련장으로 변모하고, 스웨덴과 핀란드는 사실상 나토 가입국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면서, 현·후세대에 대한 우리의 과제는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보장하고 외부와 내부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함(8.24, President.gov.by).

o 루카셴코 대통령은 8.26(금) 민스크 기계공장을 시찰하여 국제 현안과 관련하여 아래 언급함(8.26, President.gov.by).
- (숄츠 독일 총리 발언* 관련) 숄츠 총리는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며, 공개 발언 전에 상대방(푸틴)의 양해를 얻었어야 했음. 이미 허위 정보(푸틴 대통령의 발언 관련)를 수차례 접한 이상 더이상 관심을 두지 않음. 벨라루스의 주권과 독립은 흔들림이 없음.
* 숄츠 독일 총리는 8.21 총리실 개방 행사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 푸틴 대통령과의 협상 내용을 공개
      
- ‘자신(숄츠)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은 가까운 30년 내에는 의제가 아닐 것이라고 확신시켰으나,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는 독립국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언급
- (미국의 對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관련)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약속한 것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더욱 교살시키기 위함임. 전쟁은 조만간 종결될 것이지만, 이미 전 세계는 전쟁에 대한 책임을 나와 푸틴 대통령에게 물으려 함. 이럴 때일수록 경제가 정상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
- (전투기 SU-24 현대화) 현재 미 군장비가 Atlantic Resolve 훈련 차원에서 동유럽으로 배치되고 있음. 푸틴 대통령과 이미 SU-25 전투기를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 바 있음*. 말로만 이러는 것 같은지?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음.
* 벨-러 양 정상은 벨라루스에 ▲핵탄두 탑재가능 이스칸데르-M 전술미사일 시스템 수개월 이내 이전 ▲Su-25 전투기가 핵무기탑재 가능토록 현대화 지원에 합의
- 단, 루카셴코 대통령은 프랑스 APF 통신과의 인터뷰(7.21) 등 여러 계기, 동맹국인 러시아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벨라루스내 핵무기를 배치할 의사가 없음을 지속 표명
- (EU 제재 관련) EU는 이전 50% 저렴한 가격으로 러시아 가스를 수입하여 번영을 이뤘으나, 스스로 가한 제재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문제에 봉착할 것임.
- (대금 결제 문제) 서방이 벨라루스産 제품을 수입했으나 일부 서방 은행이 이체에 제한을 가하면서 대금 결제에 문제가 발생함. 이미 제재를 체감하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재화를 생산하면서 결제 문제도 해결해 나갈 것임.

o 흐레닌 국방장관은 8.24(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하여 아래 언급함(8.24, Belta.by).
- 1년 전, 두샨베 연설에서 국제 정치가 더욱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실제로 현재 국제관계는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금번 회의는 유감스럽게도 국제적으로 군사·정치적 상황이 크게 고조되는 상황에서 개최됨.
- 목표 달성을 위해 인명과 타인의 이익을 무가치하게 생각하는 개별 국가의 일방적인 정책은 국제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미국 주도의 집단 서방(the collective West)은 세계 곳곳의 새로운 군사 충돌을 도발하고 있음.
- 벨라루스가 갈등의 진원지에 놓여 있음을 이해하고 있는바, 전략적 동맹인 러시아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시에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지향하는 정책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음.
- 벨라루스는 SCO 회원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동 기구 정회원 가입을 신청한바, 차기 회의에서는 새로운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함.

2. 벨라루스 대외 관계

(벨라루스-우크라이나)

o 루카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8.24)을 기념하여 우크라이나 국민 대상 축전을 통해 오늘날의 모순은 양국민간 진실된 우호관계를 파괴시킬 수 없고, 벨라루스는 앞으로도 모든 수준에서의 화합과 상호존중의 접촉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함(8.24, President.gov.by).
- 이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루카셴코의 축하 메시지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광대놀음’이라고 비난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에야 벨측이 희망하는 양국관계 발전 논의가 가능하다고 반박 하였으며, 곤차렌코 의원은 ‘내년 독립기념일에 루카셴코 대통령은 기둥에 매달려질 것’이라고 비판
- 이후 벨라루스 외교부는 곤차렌코 의원의 비인간적 발언, 즉 인간에 대한 위협과 증오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적 사건들을 야기시켰다고 비판

(벨라루스-러시아)

o 러시아 정부가 벨라루스와 코로나19 백신증명서 상호인정에 대한 협정 체결을 승인함에 따라, 양국에서 발급받은 백신증명서를 소지한 벨/러 국민에 대해 상대국 입국시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가 미적용됨(8.25, Belta.by).

o 스노보프 제1부총리는 9월 초 러시아와 수입대체 프로젝트를 위한 15억 달러 규모의 대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언급함(8.23, Belta.by).

(벨라루스-미국)

o 駐벨라루스 미국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아래 내용의 성명을 발표함(8.24, Zerkalo.io).
* 미국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직후인 2.28 민스크에서 철수하여 현재 리투아니아에서 업무 중이며, 동 성명은 대사관 웹사이트에 게시
- 8월 24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정확히 6개월이 되는 날로서, 러시아의 팽창주의와 제국주의 정책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의 독립된 미래가 위협받고 있음.
- 벨라루스 국민들은 주권, 민주주의, 법치 수호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오로지 권력 유지에만 집중하는 루카셴코 정권으로 인해 주권이 훼손되고, 벨라루스 영토, 영공, 기반시설이 러시아의 군사적 필요에 의해 사용되고 있음.
- 루카셴코 정권의 러시아 지원은 국민의 뜻에 반하며, 서방의 제재는 푸틴의 군사적 능력을 계속해서 축소하는 한편, 우크라이나는 성공적으로 조국을 수호하고, 국민은 전례 없는 화합을 이루고 있음.
- 벨라루스의 불법 대선(20.8.9.)과 우크라이나 사태(22.2.24.) 이후 벨라루스 국민들은 개인의 큰 희생을 대가로 민주화 세력을 지지하며, 루카셴코 정권의 전쟁 지원과 주권과 독립을 침해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반대하는 모습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음.
- 우리(미국)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루카셴코 정권에 책임을 묻는 문제에 확고한 입장을 견지할 것임.

(벨라루스-폴란드/리투아니아)

o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국경수비대는 8.28 벨라루스에 불법 월경을 시도하던 알제리, 이집트, 콩고, 예멘 국적의 이민자 100명 이상(폴란드측 20명, 리투아니아측 82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함(8.28, Zerkalo.io).
- 리투아니아 국경수비대는 올해에만 이미 5,210건의 불법 월경 시도가 있었으며, 특히 8.27에는 125명이 적발되어 올해 가장 큰 수치라고 언급

o 리투아니아 세관은 벨라루스/러시아에서 리투아니아로 입국시 제재 우회 시도가 줄어들지 않아 통관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함(8.25, Zerkalo.io).
※ 3.1 이후 3천 건 이상의 위반 건수가 적발되었으며, 1,200여 대의 벨/러 화물차량이 리투아니아 국경에서 입국을 거부당함.

3. 경제 동향

o 루카셴코 대통령은 파르홈칙 신임 부총리와 나자로프 대통령 실장을 면담하여, 곡물 생산량 감소 방지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확대 모색(부총리) 및 의료서비스 수출·국영기업 소실 방지대책 마련(대통령 실장) 등을 주문함(8.22, President.gov.by).

o 루카셴코 대통령은 나자로프 신임 총무국장에게 단일국부펀드를 출범토록 지시하며, 이미 국내 다수의 펀드가 철회되었으나 벨라루스와 함께 자선활동을 하고자 하는 정직한 이들이 펀드에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8.22, Belta.by).
- 벨라루스 반정부 언론(Nashanive)은 루카셴코 대통령이 본인 감독 하의 자선단체를 출범시켜 지난 2년간 정치적인 이유로 해산된 약 3백여 개의 시민단체를 대체할 목적임을 지적(8.23)   

o 파르홈칙 신임 부총리는 Belgee 벨-중 합작 자동차 공장이 9월부터 완전 재가동*되기 시작하며, 러시아측과도 경차 생산 문제를 논의중이라고 언급함(8.28, Belta.by).
* 동 사는 제재 하에서 3월 중국으로부터 자재 및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4.1까지 공장 가동 중단을 발표한 바 있음.

o 브릴로 농업식품 장관은 8.19 기준 국내 곡물 수확량이 640만 톤에 달해 이미 전국 재배 면적 80%의 수확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함(8.19, Ctv.by).

o 수보틴 비텝스크州 주지사는 벨라루스産 코로나19 백신 전임상시험이 12.1 개시될 것이라고 발표함(12.1, Belta.by).

o 먀스니코비치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의장은 8.25~26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개최한 유라시아 정부간 협의체 회의에서 회원국 총리들이 상호 결제시 자국 통화 사용을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함(8.26, Belt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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