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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콘택트렌즈 시장동향

우즈베키스탄 KOTRA 2024/01/03

2027년까지 연평균 9.3% 상승

지난해 對한 수입 규모 1위

시력교정 외 패션목적 사용 증가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9001.30(Contact lenses)는 안구에 착용해 시력 교정 및 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콘택트렌즈를 지칭한다.

 

시장동향

 

우즈베키스탄의 안경·콘택트렌즈 시장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휴대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근거리 작업이 증가하자 시력 저하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경과 렌즈는 단순히 시력 저하를 교정하는 용도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시력이 좋더라도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생활 수준의 상승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안경, 렌즈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우즈베키스탄 콘택트렌즈 시장의 총매출액은 394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까지 연평균 9.3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23년 콘택트렌즈의 인당 평균 소비량은 0.45개로 조사된다.

 

<우즈베키스탄 콘택트렌즈 매출액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주: 2023년 8월 기준, ’23년은 추정치

[자료: Statista]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 RGP렌즈(하드렌즈) 2가지로 분류된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편의성, 안전성 면에서 소프트렌즈가 RGP렌즈보다 선호된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2주 착용 렌즈지만, 대다수가 정해진 착용 기간을 넘겨 사용하고 있다.

 

패션 아이템으로 쓰이는 컬러렌즈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우즈베키스탄의 소득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가격에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므로 저렴한 가격의 중저품질 제품이 선호된다.

 

수입동향 및 對한 수입규모

 

2022년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콘택트렌즈 수입액은 전년 대비 41.9% 증가한 28만 7100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1위 콘택트렌즈 수입국으로, 수입 금액은 7만 2600달러, 전체 수입액의 21.4% 비중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 콘택트렌즈(HS Code 9001.30) 수입 규모>

(단위: 천 달러, %)
[자료: UN Comtrade]



'18년, ’19년 우즈베키스탄은 콘택트렌즈를 오직 한국으로부터 수입했다. 하지만 ‘20년, ’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입액이 100%에 가깝게 감소했고, 다른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다. 하지만 이후 ‘22년 수출입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입액이 기존 수준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회복됐다.

 

경쟁동향

 

우즈베키스탄에도 콘택트렌즈 생산 업체가 있으나, 시장 내 주요 브랜드는 대부분이 해외 수입 브랜드로써,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렌즈로는 미국 Johnson & Johnson사의 Acuvue, 일본 Menicon사의 Miru 소프트렌즈, 한국 DOX사의 컬러렌즈가 있다. 특히 DOX는 접근성, 내구성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전자상거래 플랫폼 UZUM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등 높은 컬러렌즈 시장점유율을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렌즈 유통기업>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우즈베키스탄 내 주요 렌즈 제품>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UZUM, 타슈켄트 무역관 편집]

 

한국에서는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의 방법으로 안경 또는 콘택트 렌즈의 판매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5항에 따라 금지되어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콘택트 렌즈 구매가 가능하다. ‘22년 기준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 비율은 전체 유통량의 3분의 1에 달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콘택트렌즈 유통채널별 비중>
주: 2023년 8월 기준, ’23년은 추정치

[자료: Statista]



유통구조

 

우즈베키스탄에는 콘택트렌즈 전문점이 없고 안경점을 통해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콘택트 렌즈는 대부분 러시아 OEM 업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입되어 안경점으로 공급된다. 우즈베키스탄 최대규모 콘택트렌즈 유통기업으로는 Johnson & Johnson사의 러시아 OEM 업체 Medical Online Services가 있으나, 러-우 사태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장 수요가 많은 –3D 콘택트렌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찾기 힘든 상황이다.

 

관세율

 

<우즈베키스탄 콘택트렌즈 수입 관세율>

(단위: %)
[자료: 우즈베키스탄 관세위원회]

 

시사점 및 전망

 

우즈베키스탄 콘택트렌즈 시장은 도시화가 가속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도시화율은 2023년 49.5%에서 2040년까지 52.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자기기를 사용한 업무 등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가중되면서 시력교정 목적의 소프트렌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실행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은 대표적인 시력저하 원인 중 하나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코, 입이 가려지면서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트렌드가 되자 컬러렌즈의 수요도 늘어나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콘택트렌즈 시장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Statista, UN Comtrade, UZUM, 우즈베키스탄 관세위원회, 각 기업 홈페이지, 인터뷰 등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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