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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초화장품(스킨케어) 시장동향

베트남 KOTRA 2024/06/05

'28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률 예상, 시장 규모는 16억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23년 하반기 기준, 한국이 베트남의 기초화장품류 전체 수입시장의 37.6%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베트남 스킨케어 시장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28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그 중에서도 ‘스킨케어’ 부문이 시장 규모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1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스킨케어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16억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베트남의 2023년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의 총 수입액은 5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한국이 수입시장의 전체 1위를 차지했으나, 2023년에는 중국이 48.8%의 점유율로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19.2%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한국산 제품 수입 규모는 연도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2023년 하반기(7~12월)를 기준으로 베트남의 기초화장품류 수입시장 동향을 분석해보면, 한국의 기초화장품류 제품이 전체 수입시장의 37.6%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하반기(7~12월) 기준 베트남의 대한국 총수입액은 5590만 달러이며, 이는 2위부터 5위까지 차지한 국가의 수입총액인 5560만 달러보다 많은 수치이다.



이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채널을 중심으로 한국산 브랜드 제품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의 뷰티 및 스킨케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2023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이용률 1위 플랫폼인 쇼피 베트남(Shopee Vietnam)에 따르면, 2024년 1월 화장품 분야 판매 총액 기준 전체 1위와 3위는 모두 한국산 기초화장품 제품이 차지했다.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한국산 기초화장품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는 고온다습한 베트남 기후에 적합한 친환경 성분,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주요 뉴미디어 채널(틱톡, 쇼피, 페이스북) 홍보, 고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대 형성 등으로 분석된다.



경쟁 동향



베트남의 기초화장품 시장은 현지 소비자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건강 및 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해외 유명 브랜드 수입 제품이 존재한다. 2023년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기업별 브랜드 점유율 통계와 쇼피 베트남(Shopee Vietnam)의 기초화장품 인기 판매 순위에 따르면, 주요 브랜드는 프랑스의 로레알(L’Oreal) 및 라로슈포제(La Roche-Posay), 미국의 세라베(Cerave) 및 폴라초이스(Paula’s Choice), 한국의 설화수(Sulwhasoo), 이니스프리(Innisfree), 디어 클레어스(Dear, Klaris) 등이 있다.

<베트남 내 기초화장품류 주요 브랜드 및 상품>

상품 브랜드

쇼피 내 인기 상품 사진

주요 제품

L'Oréal Paris

자외선차단 세럼,

클렌징 워터

La Roche-Posay

에파클라 클렌징폼 및 로션

Paula's Choice

액체형 각질제거제,

바디로션, 모공 클렌징폼

Cerave

Product image Sữa rửa mặt CeraVe làm sáng da, duy trì độ ẩm, không gây mụn, mọi loại da dung tích 236ml 3

수분 로션 및 클렌저

Sulwhasoo

탄력 에센스,

안티에이징 크림

Innisfree

히알루론산 토너 및 선크림

Dear, Klairs

저자극 스킨토너

[자료: 쇼피 베트남 및 각 기업의 홈페이지,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유통구조



베트남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는 쇼피, 라자다, 티키, 센도 등이 있으며 이중에서도 쇼피가 베트남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온라인 유통망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다양한 타입의 콘텐츠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소비자 참여형 리뷰 콘텐츠, 화장품의 사용법과 기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영상,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와 저렴한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HS Code 3304.99류에 속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경우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 시, ‘한-베 FTA’를 통해 낮은 관세율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베트남 화장품 관리에 관한 시행규칙 Circular No. 06/2011/TT-BYT에 따르면, 화장품을 인체표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 산하의 규제기관인 의약품청(DAV,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에서 제품의 등록 및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약품청은 의약품 및 화장품에 관한 법률 및 정책을 수립하며, 의약품과 화장품의 품질관리 및 유통회〮수폐〮기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판매유통 목적의 베트남 내 화장품 수입은 베트남 의약품청(DAV)에서 승인한 제품신고번호(Product Notification Number)를 받은 화장품에 한해서 수입이 가능하다. 또한, 베트남은 아세안 화장품위원회(ACC, ASEAN Cosmetic Committee)가 규정한 아세안 화장품 규격(ACD, ASEAN Cosmetic Directive)을 준수해야 한다.

 

수출자로서 베트남 화장품 인허가를 위한 필요 서류로는 제조사의 위임장(Letter of Attorney), 자유 판매 증명서(CFS, Certificate of Free Sale), 제품성분표(PIF, Product of Information File)가 있다.

- 제조사의 위임장(Letter of Attorney): 제조사 또는 수출업체 준비(영사 인증 필요)

- 자유 판매 증명서(CFS, Certificate of Free Sale): 대한 화장품 협회에서 발급(영사 인증 필요)

- 제품성분표(PIF, Product of Information File): 제조사 또는 수출업체에서 준비

시사점



1억 인구의 풍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의 대베트남 수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7~12월) 기준, 한국의 기초화장품류 제품은 베트남 전체 수입시장의 37.6%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우수한 성분, 고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대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초화장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기도, 킨텍스, KOTRA가 공동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이공 뷰티쇼 &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호치민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 업계 시장 현황과 최신 뷰티 트렌드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의 바이어에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Statista, Euromonitor, Vietdata, 쇼피 베트남, 현지언론, 기업별 웹사이트, 베트남 관세청, 베트남 법령포털 등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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