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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윤활유 시장동향

라오스 KOTRA 2024/06/21

라오스 윤활유 전량 수입에 의존

한국 윤활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자동차 에프터마켓 전략 고민 필요

상품명 및 HS코드

 

HS CODE

품목명

271019

석유와 역청유(瀝靑油)(원유는 제외한다),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품[석유나 역청유(瀝靑油)의 함유량이 전 중량의 100분의 70 이상인 것으로서 조제품의 기초 성분이 석유나 역청유(瀝靑油)인 것으로 한정하며, 바이오디젤을 함유하는 것과 웨이스트 오일(waste oil)은 제외한다]

 

라오스 윤활유 시장동향

 

라오스의 윤활유 시장은 자동차 시장의 확장 및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윤활유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기계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서, 다양한 기계 장비의 수명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윤활유는 자동차 엔진, 변속기, 기어박스부터 산업 기계, 유압 시스템, 선박 엔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꼭 필요하며,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Global Trade Atlas의 수입 통계에 따르면, 한국, 태국, EU, 네덜란드가 2023년 기준 대 라오스 주요 수출국이다. 전반적으로 정품 윤활유는 오일 마케팅 회사의 딜러를 통해 개별 소매점, 자동차 딜러, 자동차 수리점에서 윤활유를 교환해 주는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대 라오스 윤활유 주요 수입국 현황 (HS Code 2710.19 기준)>

(단위: US$, %)

순위

국가

2021

2022

2023

점유율

증감률

-

전체

23,407

6

139,946

100

2,332,333.33

1

한국

7,297

0

128,024

91.48

n/a

2

태국

106

0

11,725

8.38

n/a

3

EU

0

0

99

0.07

n/a

4

네덜란드

0

0

99

0.07

n/a

5

영국

(아일랜드 포함)

9,555

0

0

0

n/a

6

캐나다

1,674

6

0

0

-100.00

[자료: Global Trade Atlas(2024.5.29)]

 

<라오스 윤활유 시장규모>

(단위: US$)

[자료: Global Trade Atlas(2024.5.29)]

 

라오스의 윤활유 시장은 2022년 코로나로 인한 물류비 상승 등의 이유로 수입량이 급감했지만, 자동차, 농업 및 건설 등 연관 산업 확장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라오스의 윤활유 시장은 Global Trade Atlas 통계 기준으로 2022년 대비 2023년에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약 14만 달러 수준으로 한 국가의 시장 규모로는 다소 작아 보인다. 하지만 국경 무역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유입되는 규모를 고려한다면, 라오스의 윤활유 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라오스는 중국,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5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공식 무역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공식 무역 거래 역시 시장 규모를 가늠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2017년 7월 글로벌 정유 및 윤활유 산업 전문 일간지 F+L Daily에 따르면, 라오스의 쉘 윤활유 공급업체인 태국의 Siam Machinery Intertrade(SMI)는 2016년 350만 리터(50만 리터는 광업 및 수력 발전 프로젝트에 공급), 2017년에는 400만 리터를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WTO 산하기관인 International Trade Center에서 직접 발행하는 ITC trademap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라오스 윤활유 수입 규모는 연간 60만 달러 수준이다.

 

경쟁동향

 
라오스의 윤활유 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PTT와 Shell 브랜드가 라오스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앞에서 제시했던 시장 동향 및 수출 통계가 무색할 정도로 태국으로부터 유입되는 PTT와 Shell의 윤활유가 라오스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업계 종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 다만, 5곳의 유통 매장의 관계자들과 인터뷰한 결과 고급 브랜드라는 인식은 Castrol, Valvoline, Toyota, KIXX 제품에 대해 특정했으며, 다수의 소비자들은 구매 시 처음 사용했던 브랜드의 윤활유를 지속적으로 찾는 보수적인 소비 패턴을 보인다고 했다.

 

<가솔린 윤활유 유통 현황>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디젤 자동차 윤활유 유통 현황>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오토바이 윤활유 유통 현황>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주: 환율 라오스상업은행(BCEL) 1 USD = 21,415LAK 달러 환율기준 (2024.5.31)

 

공식적으로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을 분석하는 전문 기관이 부재함에 따라, 라오스의 정확한 시장 규모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점유율을 수치화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윤활유 시장은 태국 기업 또는 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브랜드가 라오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오스에서 한국 자동차가 선전했던 만큼, 한국의 ZIC, KIXX 브랜드 역시 라오스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오스 주요 윤활유 공급업체>

기업

대표 품목

PTT (Laos) Co., Ltd.

PTT (LAO) CO.,LTD

홈페이지: https://pttlao.com/en

KP Company Limited

http://kp-shelllubricant.com/wp-content/uploads/2021/02/KP-Logo.png

홈페이지: https://kp-shelllubricant.com/

FLAC International

flac intertrade

홈페이지: https://flacintertrade.com/

PAUL TRADING CORP.

PAUL TRADING CORP

홈페이지: http://paul128.bbweb.co.kr/

[자료: 라오스 윤활유 대리점 홈페이지]

유통구조

 

라오스의 윤활유 유통 구조는 수입업체가 직접 자동차 정비 센터, 주유소 및 자동차 부품 판매점에 납품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반 차량용 윤활유가 아닌 경우, 중장비 현지 딜러 및 산업 장비 전문 공급업체/광산개발 업체를 통해 납품되었다.


<라오스 윤활유 시장 유통 구조>

[자료: 무역관 자체 도식화]

 

관세율, 인증

 

<라오스 관세율>

(단위 : %)

품명

윤활유

HS Code

2710.19

수입관세율

5~20%(한-아세안 FTA 협정세율 0%, 제조업체의 AK Form 작성 필요)

부가가치세율

10%

[자료: Lao PDR Trade Portal]

 

윤활유 수입 시, 라오스 산업부에서 명시한 조건을 충족하는 수입업자에 한해 수입 허가를 신청할 필요 없이 세관 신고를 통해 수입이 가능하다. 단, 라오스 산업부에서 관리하는 마스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해당 수입에 대한 요약 및 기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①석유 사업 법령에 따른 기준을 충족하는 석유 수출입 회사

②윤활유 도소매면허를 보유한 회사

③에프터서비스를 위해 수입된 윤활유 제품에 대한 내륙운송 사업 운영 면허를 보유한 회사

 

시사점

 

라오스는 윤활유 제조 시설 및 자체 브랜드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지는 않지만, 브랜드에 대한 보수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는 만큼 라오스 시장에 뿌리를 내리기까지 긴 호흡이 필요하다. 라오스는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 차량의 비율이 30% 이상 차지했던 경험이 있는 시장이다. 선점 이력이 있는 라오스 시장에서 윤활유뿐만 아니라 배터리, 타이어 등 애프터마켓의 시장 연속성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라오스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이었으나 2020년부터 전기차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라오스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륜 및 승용 전기차 보급률을 30%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전기차를 타겟으로 한 윤활유 시장은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보수적인 라오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식을 제고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접근 역시 고려해볼만 하다.

 

라오스에서 유통되는 윤활유는 정품과 중국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유입되는 가짜 윤활유가 혼재해 있다. 라오스의 일반 소비자 대부분은 성능 및 안전 기준에 대한 변별력이 부족하다. 반면, 라오스에서 고가의 중장비를 다루는 광산업체의 경우, 고가의 장비가 멈추는 것을 우려해 높은 스펙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을 희망하기도 한다. 이렇듯 라오스에서 윤활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통해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친근한 접근을 이끌어내기 위해 라오스 내 정기 전시회에 참여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라오스 정기 모터쇼 전시회 일정 >

시회

개최기간

개최지

Vientiane International Auto Show 2024

2024.3.2~10(개최완료)

비엔티안

Vientiane International Auto Show 2025

2024.3(예상)

비엔티안

[자료: Vientiane International Auto Show 2024 페이지]

 

자료: Global Trade AtlasF+L Daily, Lao PDR Trade Portal라오스 주요 윤활유 대리점 홈페이지, Vientiane International Auto Show 2024 홍보페이지,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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