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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전문가오피니언]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전략: 평가와 전망

에티오피아 Dr. Balew Demissie, Ph.D. Addis Ababa University, Ethiopian Policy Studies Institute Faculty Member, Consultant 2023/01/16

You may download English ver. of the original article(unedited) on top.


서론
에티오피아의 경제가 지난 20여 년간 성장 가도를 달려온 데에는 국가 인프라 개발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정부 지출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지금까지의 경제적 성공을 앞으로도 이어 나가기 위해 신기술에 기반한 수출집약형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2021~2030년 국가 발전 10개년 계획도 이러한 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본 계획은 농업 기반 제조업을 수출 지향형 산업화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내 농업과 제조업을 연계하는 국내 공급망을 구축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기 10개년 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에티오피아를 중간 소득 국가이자 제조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중기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과제로는 ▲현재 5% 정도에 머무르는 제조업 비중을 17%로 향상 ▲수출 실적 2배 달성 ▲전체 수출액 중 제조업 비중을 40%로 증대 ▲수출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400만 개 창출 등을 제시한다(PDC, 2020).

상술한 과정에서 사회 진보, 생산성 향상, 경제 번영의 핵심 원동력으로 기능하는 것이 바로 기술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은 경제성장과 생산성을 보장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수단으로, 공공 서비스에 ICT를 적용하면 운영비 절감, 서비스 질 향상,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폭넓은 참여 유도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Taffere, 2022). 에티오피아가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2025년을 목표 연도로 삼아 수립한 디지털 전환 전략(DTS, Digital Transformation Strategy)은 다양한 경제 부문과 주체들이 미래 계획을 수립해 서로 활동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함에 더해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를 창출한다는 취지를 지닌다.

에티오피아가 제시하는 국가 발전 비전은 일자리 창출, 외화 수입 증대, 중간득국으로의 도약 등의 과제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완수하는 데 역점을 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에티오피아가 미래 변화에 대한 대비 태세와 역량을 얼마나 잘 갖출 수 있을지는 국가 정책과 투자에 달린 문제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고는 아래에서 DTS를 중심으로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및 전략을 분석하고,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성과와 주요 문제점을 평가하면서 미래를 위한 제언을 소개하고자 한다.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담긴 요지
에티오피아는 DTS에 따라 자국의 경제적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농업, 제조업, 관광업 등 핵심 산업 부문에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 보급하고자 하며, 특히 민간부문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삼는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 사회, 정부의 활동이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아날로그 사회에서 완전한 통합성과 포용성을 지닌 디지털 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을 지칭하며, 디지털 전환이 완료될 경우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디지털 기술은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가 염가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Taffere, 2020). 아울러 디지털 전환이 진행될수록 기업활동도 기존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화 및 자동화의 진전이라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되며, 그 어떤 산업이나 부문, 지역도 그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 즉, DTS는 디지털 혁명을 촉진함으로써 에티오피아에서 새로운 시대적 질서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디지털 경제라는 개념은 네트워크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경제활동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된다. 이 개념은 단순히 디지털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국한되지 않고 인프라, 지원 체계, 규제 환경과 같은 상호 연계적 구성요소를 도입하는 일까지 포괄하며, 이들 요소는 개인과 기관,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 주체가 디지털 경제에 참여해 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준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혁신이고, 따라서 중간 소득 국가로 도약하고 제조업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에티오피아 국가 전략의 실현 여부는 자체 기술 개발 및 혁신 잠재력을 얼마나 잘 발휘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FDRE-MiNT, 2020).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제시하는 과제
에티오피아의 DTS는 경제 부문 전반에 걸친 ▲인프라 ▲지원 체계 ▲상호 접촉의 디지털화 ▲디지털 생태계라는 4대 요소의 발전 노력을 주문한다. 이 중 인프라 측면에서는 온라인 연결망(국내·외 온라인 연결성에 관한 명확한 정책 수립 등)과 에너지 분야가 주축이 되며, 지원 체계에 포함되는 분야로는 디지털 신분증, 전자 결제, 사이버 보안 등이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나 전자정부는 디지털화된 상호 접촉의 대표적 사례이고, 디지털 생태계 측면에서는 ICT 기업 재정 지원, 숙련 인력 양성, 유관 정책 및 규제 확립이 주요 과제로 제시된다. 이에 더해 DTS는 에티오피아 정부에 ▲혁신과 소통을 통한 정책 수립 ▲이해관계자 다수와의 협의 강화 ▲투자와 기업활동 증진을 위한 조치 입안 ▲ICT 분야의 소요를 감안한 공공 조달 방식의 개편을 권고한다(Taffere, 2020).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포용적 지식기반 사회의 번영을 추구한다는 취지를 지닌 DTS는 농업, 세계 제조업 가치 사슬, IT 기반 서비스, 디지털 관광을 성공 잠재력을 지닌 4대 핵심 전략 부문으로 설정했으며, 이들 각각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농업 플랫폼을 신설하고 농업 기술 분야 기업활동을 증진함으로써 농업이 창출하는 가치를 증대한다. 둘째, 안정적인 고속 인터넷 보급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사소통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물류를 개선해 세계 시장과의 제조업 가치 사슬을 고도화한다. 셋째, 잠재력이 높은 IT 사무 거점 인프라(산업단지 등)를 건설해 주요 기업의 외주 사업을 유치한다. 넷째, 관광업계 디지털화 태스크포스 신설,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신장을 비롯한 디지털화 노력을 전개해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렇다면 아래에서는 에티오피아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구상이 지금까지 거둔 가시적 성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타난 장애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거둔 성과
DTS는 에티오피아 정부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제반 제도와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만드는 동기를 제공했고, 이 과정에서 신설된 기관의 사례로는 2020년의 에티오피아 인공지능연구소(Ethiopian AI Institute), 그리고 2022년의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을 들 수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외에도 인터넷 연결성 강화, 전력 보급, 전자정부 도입, 디지털 신분증 도입 추진, 사이버 보안 강화 측면에서의 노력도 전개했고, 이를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는 국가 디지털 결제 전략(National Digital Payments Strategy) 채택(NBA, 2022), 2020년도의 전자상거래 관련 행정명령 1205호(Electronic Transaction Proclamation 1205/2020) 발표, 그리고 2022년 현재 법제화를 진행 중인 디지털 신분증 법안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역량 신장을 지원하는 주체에는 국제기구나 외국 기업도 포함된다. 먼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은 2022년에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 디지털 전환 센터(Digital Transformation Center)를 개설했고, 세계은행(World Bank)은 디지털 에티오피아 2025(Digital Ethiopia 2025) 전략 시행 지원을 위한 2억 달러(한화 약 2,600억 원) 규모의 양허성 차관 제공을 승인했다(World Bank, 2022). 이렇게 획득한 자금은 에티오피아 민간 및 정부 기관이 고도화된 디지털 경제 달성에 필요한 개혁과 사업을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화웨이(Huawei)나 증흥통신(ZTE)과 같은 중국 기업도 원격통신 및 인터넷 장비를 제공하고 인터넷망 확충 사업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전까지 국영 통신기업 에티오텔레콤(Ethio telecom)이 독점하던 에티오피아 통신 시장에도 최근 케냐에 본부를 둔 다국적 통신기업 사파리콤(Safaricom)이 새로 진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앞으로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ICT를 하나의 독자적 산업 부문이면서 동시에 여타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는 일종의 촉매제로 보고 적극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늘날 에티오피아에서는 디지털 신분증 법안이 입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ICT, 컴퓨터, 공학 등을 전공한 대학 졸업자도 다수 양성되고 있으며, 해외 에티오피아인 공동체를 비롯한 민간부문도 디지털 기업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한 모든 요소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한 필수 인프라로 기능한다.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마주한 문제점
다른 한편으로 현재 다양한 대내외적 요인이 에티오피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중에서 디지털 전환 구상 실현을 가로막는 대표적 요인으로는 에티오피아 북부의 내전, 코로나19 사태, 이상기후로 인한 흉년과 식량 불안, 메뚜기 떼 창궐, 세계 경기 후퇴, 인적 자본 발달 미비와 민간부문 성숙도 부족, 고물가, 무역 적자, 부채의 덫, 높은 실업률을 들 수 있다(PDC, 2020). 이들 문제 중 일부를 개별적으로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21년을 기준으로 에티오피아는 1억 1,7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데다가 평균 연령도 젊은 편이지만, 인구 중 농업 종사자 비율이 70%에 ㅍ달하고 제반 인프라나 인터넷망 보급이 미비한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비중도 거의 85%에 이른다는(World Bank, 2022) 편중 문제도 디지털화를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기능한다. 둘째, 에티오피아 정부가 수입품에 매기는 고율 관세는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비롯한 ICT 기기의 국내 가격을 크게 올리는 주범이다. 셋째, 제조업 분야 디지털 격차를 줄인다는 취지에서 신설된 산업단지도 예상외로 큰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가치 사슬에서 에티오피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여기에서 일하는 에티오피아인들도 디지털·기술 전문가보다는 단순 노무자 위주이다(Taffere, 2022).

넷째, 최근 일어난 내전이 디지털·기술 인프라 황폐화를 불러오면서 이를 복구해 경쟁국을 다시 따라잡는 데에만 수십 년이 걸릴 전망이다. 다섯째, 2G/3G망 보급률은 85.5%에 그치고, 4G 설비는 아디스아바바 일부 지구에만 구비된 데다가, 국내 전역에서 인터넷 접속 문제가 빈발하는 등 인터넷 통신망의 질이나 보급 현황이 여전히 제한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섯째, DTS 추진 과정에서 정부 기관, 기업, 민간·국제기구 간 조율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곱째, 에티오피아의 교육 제도는 디지털 기술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여덟째, 에티오피아의 통화 정책도 기존의 낡은 방식을 고수하면서 새로이 도래한 디지털 시대와는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외에 대중 인식 부족, 인적 자원 부재, 신기술 도입에 대한 거부감, 예산 부족 등도 한계점으로 지적해볼 수 있는 사안이다.

한편 타페레(Taffere, 2022)는 에티오피아 정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방 기업을 국가 시장에 편입한다는 전략을 추진하는 등 과거 중국의 정책을 모범 선례로 삼아 모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타페레는 에티오피아가 중국의 디지털 기술 채택·수용·개발·활용 방식과 유관 정책 및 규제, 여기에 투입한 투자의 규모나 체계적 성장 경로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그는 여기에 더해 에티오피아가 지식 이전과 기술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무역이나 해외직접투자(FDI) 규모 면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에티오피아의 금융 부문과 관련 규제 체계가 디지털 전환에 충분한 수준으로 발전한 상태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특히 AI,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등 핵심 분야의 숙련 인력 부족 문제, 그리고 디지털 전환, 금융 관리, 각계 대표 간 협의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조직 문화가 성공적으로 갖춰지지 못했다는 문제를 한계로 지적해볼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삼아 에티오피아가 추진하는 다수의 전략에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문제가 겹치면서 에티오피아의 기술 발전 및 혁신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는 세계 기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에티오피아의 모든 이들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개념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도 하나의 도전요소이다. 에티오피아가 풍부하게 보유한 청년층 인구를 기술 부문이 아닌 대규모 산업화 작업에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 일부 정책결정자들은(Taffere, 2019) 기술 분야로의 일자리 이전이 청년 실업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비판하면서, 디지털 기술에 지나치게 집중하게 되면 이전까지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다수의 산업단지를 유치한 에티오피아의 비교우위가 상실될 것으로 우려한다.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전망
비록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지금까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디지털 경제의 발전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앞으로 이와 같은 현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도록 만드는 긍정적 징후로는 다음이 있다. 첫째, 에티오피아 정부는 데이터 관리 중앙화 및 디지털 거버넌스 체계를 신설하거나 기존의 ICT 산업단지를 확대한다는 정책 기조를 표방하고 있으며, 데이터 저장과 접근성,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등의 문제와 관련한 신규 행정명령 발표도 추가로 계획 중이다. 둘째, 현재 건설 중인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Grand Ethiopian Renaissance Dam)은 이미 전력 생산을 시작한 상태로, 댐의 발전 시설이 완공에 다가설수록 에티오피아가 현재 겪는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에티오피아 정부와 민간부문은 자국을 동아프리카 지역 물류 허브로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디지털 스타트업 출범, 전자상거래 및 전자정부 교육·훈련 실시,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기술 제조업 육성 등 측면에서 적극 협력하고 있다. 넷째, 차량 호출 앱이나 모바일 뱅킹, 항공권 발권 앱, 대학 기관의 학습 관리 플랫폼 등이 에티오피아에서 널리 쓰이면서 많은 에티오피아 국민들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일상적으로 영위하게 되었다. 여기서 소개한 요소 모두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경제 이행 구상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결론 및 제언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구상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앞으로의 발전 잠재력도 엄청나지만, 인터넷 보급 미비와 인터넷 서비스의 높은 비용, 낮은 문해율,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반 역량 부족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지금까지는 성과보다 한계가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디지털 전환 전략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들은 ▲에티오피아에서 디지털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확산될지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과 규제가 요구되는지 ▲향후 확충해야 하는 기초 인프라에는 무엇이 있으며, 또한 여기에 들어가는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지 ▲디지털 혁명이 기업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시골 지역 중소기업 등 열악한 여건에 있는 주체들도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등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해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이라는 목표를 위해 에티오피아 정부가 고려해야 할 노력의 방향으로는 자국 민간부문과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 최신 경향 학습과 주요 주체 간 협력 진작, 그리고 에티오피아 국내·외 파트너와의 폭넓은 공조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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