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월간특집이슈

[월간정세변화] 기후 변화로 중앙아시아 수자원 감소 심각… 국가적 · 국제적 차원의 대책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EMERICs - - 2023/04/28

12


기후 변화로 인한 수자원 감소 문제

중앙아시아의 주요 이슈로 부각


중앙아시아의 주요 강인 시르다리야(Syr Darya)강과 아무다리야(Amu Darya)강 유량 큰 폭으로 감소 전망...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긴급 명령 발동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가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물 부족 상황이 최악인 국가 17개국 중 하나로 포함되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물 스트레스가 높은 수준의 27개 국가에 포함되었다.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 역시 물 스트레스가 높은 국가다. 이처럼 중앙아시아 국가 전체가 수자원 부족이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수자원 사용으로 인해 수자원 부족이라는 문제가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큰 강인 시르다리야강과 아무다리야강의 수량이 각각 10~15%, 15~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응해 4월 3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수자원 유입 급감에 대처하기 위한 다음의 내용을 담은 긴급 대책을 담은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첫째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농업인을 비롯해 수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수자원 절약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보조금과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관개지의 약 25%에만 수자원 절약 장비가 설치되었고, 2022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3bcm가량의 수자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둘째로 우즈베키스탄은 2025년 1월까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농지에 필요한 만큼의 수자원을 계산해 주는 디지털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일부 지역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수자원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수도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아시아를 관통하는 기후변화, 수자원 감소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

중앙아시아 고산지대를 수원으로 하는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강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몇십 년 동안 수량이 크게 감소했다. 그 결과 두 강에서 흐르는 물의 종착지인 중앙아시아의 호수 아랄해(Aral Sea)의 현재 수량은 1960년대와 비교해 90% 감소했다. 최근 중국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그리고 중국에 걸쳐 뻗어 있는 톈산(Tian Shan)산맥의 겨울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1961년과 비교해 최근 톈산산맥에서 눈은 평균 6.6일 늦게 내리기 시작하며, 비는 9.6일 빠르게 내리고 있다. 


중국 학자들은 현재 추세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면 2100년에는 톈산산맥의 겨울이 현재 다섯 달에서 세 달로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겨울이 짧아지면 사계절 내내 수원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눈과 얼음 확보가 어렵고 비는 곧바로 하류로 흘러내려가 버리거나 증발하기 떄문에 중앙아시아를 관통하는 강의 수량 또한 줄어들게 된는 것이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만약 중앙아시아 국가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가뭄과 홍수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3%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2050년에는 지금과 비교해 경작지가 30% 줄어들고 약 510만 명이 기후변화로 인해 거주지를 옮겨 다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중앙아시아는 농경지에 필요한 물 뿐만이 아니라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도 급격하게 줄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에 흐르는 수자원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현재 중앙아시아 농경지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양은 1980년대와 비교해 2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의 80%가 깨끗한 수돗물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가니스탄의 대운하 공사, 중앙아시아 수자원 안보를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

한편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아무다리야강의 물을 끌어와 총길이 258km에 달하는 코시 테파 운하(Kosh Tepa Canal)를 건설하려 하자 중앙아시가 국가들이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아무다리야의 상류에 있는 타지키스탄은 상대적으로 운하 건설로 인한 변화를 덜 겪겠지만, 아무다리야 하류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아무다리야 중하류에 흐르는 수량이 최대 15%까지 감소하며 환경 피해가 막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아시아 다섯 국가는 비록 효과적이진 않았지만 수자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알마티 합의(Almaty Agreement)를 체결했고,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은 1992년 체결된 유엔 수자원 헌장(UN Water Convention)의 당사국이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은 당사국이 아니기에 이 시스템으로 코시 테파 운하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수력발전소 건설 통해 수자원 확보 나서는 

중앙아시아 국가들


우즈베키스탄, 소규모 수력발전소 다수 건설 계획 세워 2030년까지 총 수력 발전 용량 약 5,000메가와트(MW) 목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30년까지 녹색 에너지의 비율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일차적 목표를 수립했다.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원자력 발전 등 다양한 발전 방식을 동시에 개발하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30년까지 수력 발전의 용량을 5기가와트(GW)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현재 수력발전 용량은 2.1GW이고, 매년 수력발전을 통해 발전하는 양은 65억 킬로와트시(kWh)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2023년 3월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프스코프(Pskov), 나린(Naryn), 투파랑(Tupalang) 강에 36개의 중대형 규모의 수력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총 23메가와트(MW) 규모의 수력발전소 3개가 안디잔 운하(Great Andijan Canal)에, 투랑(Tulang) 강에 16MW 규모의 수력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은 15개의 새로운 수력발전소를 건설했고 12개의 수력발전소를 현대화하면서 수력발전 용량을 260MW가량 늘렸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민간 투자로 2,311MW의 추가 용량 확보를 포함해 2030년까지 총 수력 발전 용량을 4,999MW로 늘릴 계획이다.


타지키스탄도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 수도 두샨베(Dushanbe)에서 약 110km 떨어져 있는 지역에 로군댐(Rogun Dam)을 건설 중이다. 로군댐 건설 계획은 1959년에 작성되었지만, 자금 부족 및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2016년까지 로군댐의 착공은 이뤄지지 못했다. 2016년 10월이 되어서야 로군댐 건설은 시작되었으며, 2018년부터 로군댐은 부분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2029년 최종 완공 예정인 로군댐은 연간 3.6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 기후 변화와 수자원 · 에너지 안보 문제를 공동 대처

전문가들은 중앙아시아 국가가 공통으로 마주하고 있는 네 가지 구조적 문제로 바다와의 낮은 접근성, 자원 의존적인 경제 및 낮은 수준의 금융 시스템, 기후변화, 그리고 수자원 및 에너지 협력의 부재를 꼽았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겪고 있는 수자원 부족 문제가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 가지고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과거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직후에는 한정된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강의 수자원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중앙아시아 국가 간 수자원 협력 위원회(Interstate Coordination Water Commission of Central Asia)를 통해 각 국가가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강에서 수자원을 최대 얼마까지 사용할지를 사전에 정한다. 


2023년 1월 체결된 합의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2023년 10월 1일까지 아무다리야강에서는 최대 55.4bcm을, 시르다리야강에서는 최대 4.2bcm의 수자원을 가져와 사용할 예정이다. 아무다리야강의 경우 우즈베키스탄이 최대 23.6bcm, 투르크메니스탄이 최대 22bcm, 타지키스탄이 최대 9.8bcm의 수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르다리야강의 경우 우즈베키스탄이 최대 3.3bcm, 카자흐스탄이 최대 0.452bcm, 타지키스탄이 최대 0.365bcm, 키르기스스탄이 최대 0.047bcm의 수자원을 시르다리야강으로부터 끌어와 사용할 수 있다.


키르기스스탄 · 카자흐스탄 ·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 1월 키르기스스탄 나린(Naryn) 강에 수력발전소 건설하기로 합의, 2024년 건설 착수 후 2028년 가동 예정

이와 더불어 2023년 시작과 함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수자원 및 에너지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1월 6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3국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Bishkek)에서 키르기스스탄의 나린(Naryn)강에 대규모 수력발전소를 함께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세 국가는 2024년부터 4년간 공사를 진행해 이 지역에 1,900MW 규모의 초대형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캄바라타-1(Kambarata-1)로 불리는 이 수력발전소 공사는 당초 소련이 존재했던 1986년부터 계획된 사업이었지만, 소련의 붕괴로 인해 한 번 좌절되었었다. 이후 러시아가 2008년에 공사를 재개하려고 했지만, 나린강 하류에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급수량 부족과 환경 및 경제적 피해를 제기하며 무산되었다. 하지만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의 현실과 동시에 녹색 에너지 비율을 높이려는 국가별 정책이 교차하면서 세 국가는 캄바라타-1 수력발전소 건설을 극적으로 합의할 수 있었다.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확립에 관한 

국제적 차원의 논의 진행


세계은행(World Bank),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안보 확립 위해 투자 확대와 정책적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

2023년 3월 3일 세계은행은 런던(London)에서 중앙아시아 국가 고위 인사들과 에너지 및 금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중앙아시아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에너지 포럼은 역대급 한파로 인해 에너지 부족 현상뿐만이 아니라 물가 상승 등 중앙아시아 국가가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경험한 후 열리는 첫 번째 에너지 포럼이었던 만큼, 중앙아시아 국가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야 에너지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열띤 논의가 오갔다. 대표적인 제안으로는 세계은행 중앙아시아 지역 담당관인 타티아나 프로스쿠랴코바(Tatiana Proskuryakova)의 중앙아시아 공동 전력 시장 구상이 있었다. 


한편 포럼에서는 중앙아시아 국가의 에너지 효율성이 다른 국가들과 비해 열악하다는 사실이 공유되었다. 중앙아시아 국가는 낙후된 건물로 인해 단열이 잘 안되고 에너지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2~3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것이다. 2023년 초반 중앙아시아에 한파가 몰아쳤을 당시, 각 국가에서 인프라 개발이 가장 잘 된 수도에서도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에너지를 제한적으로 공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세계은행은 다행히도 중앙아시가 국가에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면서 동시에 인적자원도 잘 갖춰져 있다면서,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만 진행된다면 에너지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특히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파리 협약(Paris Accord)을 준수할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고, 현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며, 중앙아시아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비용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연이어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개발 지원 및 투자 발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2050년 혹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세계 유명 에너지 기업이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기업은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다. 마스다르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과 대규모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진행 중이다. 마스다르는 키르기스스탄에 2026년까지 2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키르기스스탄에 건설할 예정이며 2023년 1월에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최대 1GW에 달하는 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다르는 카자흐스탄에도 총 1GW 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카자흐스탄에 건설할 예정이며, 4월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Samarkand)주, 지자흐(Jizzakh)주, 수르한다리야(Surkhandarya) 주에 총 용량 89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세 기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가 재생에너지 설비를 신설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세계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등 국제 금융 기관의 도움이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우즈베키스탄이 역사상 최초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도록 5,200만 달러(한화 약 676억 원) 규모의 차관을 제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마스다르와 함께 동부 자라프샨(Zarafshan)에 50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은행으로부터도 1,200만 달러(한화 약 156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아 나보이(Navoi)주에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3일에는 아시아개발은행으로부터 6,450만 달러(한화 약 839억 원) 상당의 차관을 받는 데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개발은행의 차관을 활용해 총발전량 89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3기를 수르한다리야(Surkhandarya)주, 사마르칸트(Samarkand)주, 지자흐(Jizzakh)주에 건설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2023년 1월 타지키스탄의 로군 수력발전소에 자금 조달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위해 1,500만 달러(한화 약 187억 5,000만 원)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지원금을 가지고 로군 댐과 수력발전소의 안전 문제를 연구할 전문가를 고용하고 세계은행이 마련한 환경적,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3월 27일 유럽부흥개발은행은 카자흐스탄에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950억 원) 상당의 녹색 경제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이 이번에 받게 된 지원금 녹색경제재정지원 2(GEFF 2) 프로그램은 2020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녹색경제재정지원 1 프로그램의 후신으로, 당시 카자흐스탄의 개인과 중소기업은 3,000만 달러(한화 약 390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았다. 녹색경제재정지원 1 프로그램 결과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연간 20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으며, 57만 3,000메가와트시(m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었다. 


유라시아개발은행(Eurasian Development Bank)은 4억 달러(한화 약 5,200억 원)를 향후 3년 동안 중앙아시아 수자원 및 수력발전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뉴욕(New York)에서 열린 유엔 2023 물 회의(UN 2023 Water Conference)에서 니콜라이 포드구조프(Nikolai Podguzov) 유라시아개발은행 총재는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구조프 총재는 유라시아개발은행의 투자 덕분에 중앙아시아의 물 효율성이 최대 40% 개선되고, 지역 내 국가의 GDP가 연간 1.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라시아개발은행(Eurasian Development Bank)은 4억 달러(한화 약 5,200억 원)를 향후 3년 동안 중앙아시아 수자원 및 수력발전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뉴욕(New York)에서 열린 유엔 2023 물 회의(UN 2023 Water Conference)에서 니콜라이 포드구조프(Nikolai Podguzov) 유라시아개발은행 총재는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구조프 총재는 유라시아개발은행의 투자 덕분에 중앙아시아의 물 효율성이 최대 40% 개선되고, 지역 내 국가의 GDP가 연간 1.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