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브라질, 미국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쿠데타 혐의 관련 충돌

☐ 미국-브라질,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 관련 발언으로 갈등-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7일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前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마녀사냥(Witch Hunt)'이라고 비판함.-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을 단호히 거부하며,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함.☐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과 정치적 함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패배 후 쿠데타를 시도한 범죄 조직을 이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4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음.- 한편 이번 재판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과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 문제*와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됨.☐ 미국-브라질 관계 및 국제 역학 관계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건 이후 브라질 정치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관찰되며, 이와 더불어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임.- 한편 브라질은 이러한 긴장 속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주재하였으며, 회원국들은 동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비판함.-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브릭스 연계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함.*과거 미국 연방 의회의 대선 결과 인증 당시 트럼프 지지자 수천 명이 의사당을 습격하여 경찰과 충돌하고 내부를 점거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동 사건과 관련하여 형사 및 민사적 책임을 둘러싼 복수의 법적 문제에 직면

브라질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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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과테말라 농촌도로 개선 사업에 4억 달러 투자 추진

☐ 세계은행, 과테말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세계은행(World Bank)은 2025년 7월 8일 과테말라의 알티플라노(Altiplano), 베라파세스(Verapaces), 드라이 코리도(Dry Corridor) 지역의 농촌도로 개선을 위해 4억 달러(약 5,5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함.- 이번 사업은 약 640 킬로미터(㎞) 규모의 농촌 도로를 개선하여 지역 주민들의 시장, 의료 서비스,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우선 지원 분야 및 도전 과제- 이번 사업은 여성과 장애인을 포함한 최빈곤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과테말라 도로청(General Directorate of Roads)의 역량 강화도 병행할 방침임.- 현재 과테말라의 도로 포장률은 약 40%에 불과해 시장과 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되고 무역 성장이 저해되는 상황임.☐ 개선된 도로의 지속가능성 확보 추진 및 농촌 도로 개선의 주요 기대 효과- 이번 사업은 개선된 도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포용적이고 기후 회복력이 있는 도로망 구축을 목표로 함.- 세계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과테말라 농촌 지역사회-시장 간 연결성이 강화되고 극한 기후 현상 등에 대한 취약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과테말라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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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UN 주도 글로벌 AI 규제 촉구

☐ 브릭스, UN 주도 AI 글로벌 거버넌스 지지- 브릭스(BRICS) 회원국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개최(7.6~7.)된 브릭스 정상회의(BRICS Summit)에서 국제연합(UN) 주도 下 AI 규제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특히, AI의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고 최빈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수요를 반영한 포용적 국제 협력을 보장하기 위해 AI 규제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함.☐ 윤리 기준 및 국제 규제 프레임워크 제안- 브릭스는 ▲데이터 주권,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포용성에 중점을 둔 AI 개발 및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투명한 규제 기준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부연함.- 이와 관련, 일부 국가 혹은 기술 기업에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UN이 윤리 원칙, 기술 표준, 감독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다자간 실무그룹을 구성할 것을 제안함.☐ 지식재산권 및 국가별 규제 강조- 브릭스는 AI 사용 시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야 하며, 무단 사용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한 보상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함.- 아울러, 세계 각국이 자체적인 AI 규제 방안을 수립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함.

브라질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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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외교부장관 사임...정치 불안정 심화

☐ 콜롬비아 외교부장관 사임- 로라 사라비아(Laura Sarabia) 콜롬비아 외교부장관이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과의 이견을 이유로 사임함.- 콜롬비아는 지난 3년간 50회 이상의 장관급 인사 교체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이번 사라비아 장관의 사임으로 정치적 위기가 심화됨.☐ 사라비아 장관 사임 배경- 사라비아 장관의 사임은 여권 발급 계약 관련 결정*이 번복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짐.- 사라비아 장관은 이번 사임이 '개인적 일관성과 제도적 존중(personal coherence and institutional respect)'에 기인한다고 언급함.☐ 최근 콜롬비아의 정치적 혼란- 한편, 알바로 레이바(Álvaro Leyva) 前 콜롬비아 외교부장관 역시 여권 계약 관련 문제로 사임한 바 있으며, 페트로 대통령은 레이바 전 장관이 동 사건과 관련하여 외국 세력과 공모했다고 비난함.- 마리아 페르난다 카발(María Fernanda Cabal) 콜롬비아 상원의원은 사라비아 장관의 사임이 페트로 대통령의 부당한 대우와 더불어 아르만도 베네데티(Armando Benedetti) 내무부장관과의 갈등 등에 기인한다고 지적함.*사라비아 장관은 기존 민간업체와의 여권 인쇄 계약 연장을 추진하였으나, 페트로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고 국영 인쇄공사(Colombia’s National Printing Office)에 넘기기로 결정

콜롬비아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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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6월 물가상승률 중앙은행 목표치 근접

☐ 우루과이, 6월 중앙은행 목표치에 근접한 물가상승률 달성- 지난 6월 우루과이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4.59%를 기록하며 중앙은행 목표치인 4.5%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함.- 우루과이의 물가상승률은 최근 네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5개월 연속 3~6%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음.☐ 물가상승률 하락 요인 분석-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약 0.09% 하락하였으며,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2.73%를 기록함.- 우유, 유제품, 계란, 과일, 견과류, 채소, 구근류, 콩류 등 식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임대료와 장작 가격 상승으로 주거비용은 소폭 상승한 반면, 교통비는 하락함.☐ 중앙은행의 입장 및 향후 전망- 기예르모 톨로사(Guillermo Tolosa) 우루과이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우루과이가 약 80년 만의 최상의 물가 안정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4.5% 목표 달성과 유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특히, 외환시장 개입 없이 금리를 통화정책 수단으로 활용한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우루과이 중앙은행은 향후 12개월 내 4.5%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우루과이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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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과 에콰도르, 디지털 거래 부문 신뢰 강화 협약 체결

☐ 도미니카공화국과 에콰도르, 디지털 협력 협약 체결- 도미니카공화국과 에콰도르는 지난 7월 4일 디지털 거래의 법적 안정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한 양자 협약을 체결함.- 이번 협약은 도미니카공화국 통신연구소(INDOTEL: Dominican Telecommunications Institute)와 에콰도르 통신규제관리청(ARCOTEL: Telecommunications Regulation and Control Agency) 간 화상으로 체결됨.☐ 전자서명 상호 인정 및 기술 상호운용성 강화 중점 - 양국은 전자서명의 상호 인정과 공개 키 기반구조(PKI: Public Key Infrastructure)*의 기술적 상호운용성 증진에 중점을 둠.- 이번 협력을 통해 국경 간 거래에서 전자서명의 법적 사용이 가능해져 안전한 디지털 상호작용과 전자상거래가 촉진될 전망임.☐ 지역 디지털 생태계 발전 기대- 도미니카공화국 통신연구소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의 협약에 이어 세 번째로 국제 디지털 협약을 체결하며 안전한 지역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음.- 양국은 디지털 인프라 상호운용성, 규제 발전, 기술 교육, 디지털 신뢰 서비스에 대한 공동 연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함.*공개키 암호 방식(Public Key Cryptography)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과 정책의 집합

도미니카공화국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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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인도와 부에노스아이레스 회담서 무역 확대 약속

☐ 인도와 아르헨티나 정상, 무역 확대 논의-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7월 5일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양국 간 무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함.- 모디 총리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를 포함하는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MERCOSUR) 블록과의 특혜무역협정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함.☐ 다양한 분야 무역 및 협력 확대 추진- 양국 정상은 농업, 국방, 안보, 에너지, 기술, 보건 등 분야에서 양자 간 무역 다각화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함.- 아르헨티나는 세계 다섯 번째 리튬 생산국이며, 양국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가스, 석유, 리튬 등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 인도-아르헨티나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과 미래 전망- 이번 방문은 특히 농업과 광업 분야에서 인도-아르헨티나 관계의 전략적 가치를 부각시킴.- 양국 정상은 수교 7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함.

아르헨티나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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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5월 대미 수출 반등

☐ 멕시코, 5월 대미 수출 증가- 지난 5월 멕시코의 대미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5.6% 증가하여 4월 수출 감소세에서 반등함.- 5월 멕시코-미국 간 무역액은 745억 달러(약 101조 8,500억 원)를 기록하였으며, 멕시코는 미국 전체 교역의 16.2%를 차지함.☐ 관세 영향과 무역 동향- 미국의 잠재적 관세 발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멕시코는 미국의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하였으며, 5월 대미 수출액은 463억 달러(약 63조 3,000억 원)를 기록함.- 멕시코의 대미 무역흑자는 182억 달러(약 24조 8,800억 원)로, 미국의 모든 교역국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함.☐ 지역별 수출 기여도와 성장세- 지역별 수출 기여도 분석에서는 국경 주(州) 치와와(Chihuahua)가 전체 수출의 16%를 차지하며 수출을 주도하였고, 이어 코아우일라(Coahuila), 누에보레온(Nuevo Leon), 바하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할리스코(Jalisco) 순으로 집계됨.- 수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유카탄(Yucatán), 치와와, 콜리마(Colima), 사카테카스(Zacatecas), 할리스코 순이며, 특히 유카탄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멕시코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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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홍역 재확산 위험 고조

☐ PAI, 중남미 대규모 홍역 재발 위험 경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예방접종확대프로그램(PAI: Programa Ampliado de Inmunización) 국장은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등 인접국의 홍역 발생으로 중남미 지역의 대규모 홍역 재발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특히, 역내 예방접종률이 저조한 상황이며 홍역의 높은 전염성으로 인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인접국 발병 현황 및 통계- 볼리비아 산타크루스(Santa Cruz)에서 6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아르헨티나에서는 34건이 보고됨.- 멕시코와 미국에서도 각각 아홉 명, 세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음.☐ 아동 예방접종의 중요성 강조- PAI는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5세에서 14세 아동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을 강조함.- 이와 관련, 생후 12개월에 1차 접종, 18개월에 2차 접종을 실시하는 아동 접종 캠페인이 운영되고 있음.

중남미 일반 2025-07-07

#홍역 #예방접종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아동예방접종 자세히보기

멕시코, 美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니어쇼어링 전략 차질 우려

☐ 멕시코 경제부장관, 미국 세제 혜택이 니어쇼어링에 미치는 영향 평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경제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대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미국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One Big Beautiful Bill Act)'이 멕시코 투자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언급함.- 한편 ▲생산성, ▲미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물류적 이점 등이 여전히 對멕시코 투자 유치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함.☐ 무역 우위와 미국의 신규 무역 협정 평가- 에브라르드 장관은 멕시코의 대미 수출품이 베트남산 제품보다 낮은 관세가 적용됨을 강조하며, 베트남 대비 멕시코의 무역 우위를 강조함.- 아울러, 최근 미국이 베트남, 영국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여타 국가들에 대한 '비교 열위 체계(system of comparative disadvantages)'가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함.☐ 오비디오 구스만 사건에 대한 미국의 대응 비판- 한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시나로아 카르텔(Sinaloa Cartel) 수장 오비디어 구스만(Ovidio Guzmán López) 사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접근 방식**을 비판함.- 구스만은 미국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됨.- 셰인바움 대통령은 동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 당국과 멕시코 연방검찰청 간 협력이 저조하였음을 지적하며, 향후 범죄 사건과 관련하여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함.*대규모 감세(2017 세금 감면 조치 영구 연장, 근로 소득 공제, 고소득층 공제 한도 상향 등) 및 복지 예산(Medicaid 예산 1조 달러 삭감, 환경·영양·자원봉사 등) 삭감 법안 **멕시코는 동 사건과 관련된 절차(멕시코 군 사망, 구스만 가족의 미국 국경 이동 등)가 미국 측에서만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지적

멕시코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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