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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Samsung launches Galaxy A3, A5, E5 and E7 in India

인도 The Economic Times 2015/01/06

삼성 인디아는 갤럭시 A3, A5, E5, E7 이렇게 4종류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공개하였다. 갤럭시 A3와 A5는 타켓 그룹인 청소년들을 위해 고성능의 하드웨어와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풀메탈 유니보디한 가장 슬림한 스마트폰이다. "인도는 삼성이 주요 시장으로 생각해 갤럭시 E5, E7을 론칭하는 첫 출시국이다. 새 듀얼-슬림 스마트폰은 중가 시장에서 삼성의 포트폴리오를 더 굳건히 할 것이다."라고 삼성 인디아의 모바일&IT 부문 마케팅 담당 부사장 아심 와르시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새 스마트폰들은 1월 중순부터 구매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갤럭시 A3는 20,250루피(한화 약 35만 1천), A5 25,500루피(한화 약 44만 2천), E5 19,300루피(한화 약 33만 5천), E7 23,000루피(한화 약 39만 9천) 가격대이다. 삼성 인디아의 강현석 상무는 "우리가 인도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갤럭시 E시리즈의 첫 출시 국가로 인도를 택했다"며 "고객 중심 혁신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통을 이어가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위치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미화 2,167억불(한화 약 238조 4,350억)로 80여개국에서 28만 6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다. 인도에서 고가의 전략을 펼치던 삼성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론칭한 것은 인도 시장에서 1위 업체를 수성하기 위한 불가피한 전략으로 보인다. 전년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는 삼성이었지만, 그 뒤를 인도 현지업체인 마이크로맥스가 바짝 추격하고 있고, 여기에 중국의 샤오미의 신장세도 폭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갤럭시 E 시리즈는 저가 제품을 앞세운 현지 업체와 중국업체들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일단 제동을 걸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 선두업체로서의 삼성의 고민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중저가와 고가의 폰 시장이라는 2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다면 금상첨화일테지만, 혹 중저가폰으로 인해 고가시장에서의 이미지를 침해당하지 않도록 이 2개의 이미지를 잘 관리해야할 때이다. 참고로 삼성은 자체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한 10만원 대의 타이젠폰도 인도에서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봉훈

University of Florida  경제학 박사
現 맥스틴글로벌(주)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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