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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중앙은행, 2022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불가 인정

브라질 Agencia Brasil, Reuters 2022/07/05

☐ 지난 2022년 5월, 브라질의 월간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3% 상승했음.
-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Instituto Brasileiro de Geografia e Estatística)이 2022년 5월 월간 생산자물가지수(PPI, Producer Price Index)를 발표했음.
- 브라질 지리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5월 생산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상승했음.
- 이는 전월인 2022년 4월에 기록했던 2.08%보다는 소폭 낮아진 수준임. 하지만 1년 전인 2021년 5월의 0.99%와 비교해서는 거의 두 배 가까이 높았음.

☐ 생산자 물가 상승 추세가 가파르며, 이는 결과적으로 브라질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높일 수 있음.
- 브라질 지리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5월 사이 5개월 동안 누적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9.06%였음.
- 또한, 2022년 5월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12.15%임. 다시 말해, 브라질의 생산자 물가 상승 속도가 갈수록 빨라졌음.
- 세부 항목별로 보면 생산자 물가를 끌어올린 가장 큰 원인은 원자재와 연료 등이었음. 이는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품목임.

☐ 브라질 중앙은행이 2022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금리가 치솟고 있음.
- 한편,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직후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은 브라질의 현재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2022년 목표치를 이미 넘어섰으며, 가까운 시일 내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 어렵다고 전망된다고 언급했음. 
- 이는 실질적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이 2022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힘들다고 시인한 것임.
- 브라질은 계속 기준 금리와 시중 금리가 상승하고 있음. 이러한 가운데, 정부 부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추후 정부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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