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멕시코, 2022년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0.5%

멕시코 Reuters, Fortune 2023/03/24

☐ 테슬라가 멕시코에 50억 달러(한화 약 6조 4,200억 원) 규모 기가팩토리(공장)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멕시코가 전기차 제조 허브가 될 가능성이 커졌음. 
- 최근까지 로페즈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화석연료 생산량 회복을 우선순위에 두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부족했음. 그러나 멕시코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마르셀로 에브라르(Marcelo Ebrard) 외교부 장관이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이 2030년까지 50%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는 등 멕시코 전기차 시장을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함.
- 테슬라가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Nuevo Leon)주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GM과 포드,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은 이미 멕시코에서 전기차를 생산 중이거나 생산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도 자체 전기차 업체인 비상장사 자쿠아(Zacua)를 보유하고 있음.

☐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AMIA, Auto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2022년 멕시코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0.5%에 불과함. 
- 2022년도 멕시코에서 판매된 신차는 총 약 110만 대였으며, 이 중 전기차는 5,600대로 비중은 0.5%에 불과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하면 총 4.7%의 비중을 차지함. 아직까지 멕시코에서 전기차는 높은 신차 가격과 부족한 충전소 인프라로 인하여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
- 다만, 멕시코 자동차부품 협회(INA)는 테슬라의 투자 발표 이전에, 멕시코의 전기차 생산량이 2022년 7만 8,000대에서 2023년 14만 2,000대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음.

☐ 회계·컨설팅기업 KPMG의 마리오 에르난데스(Mario Hernandez) 수석 제조 파트너는 “멕시코에서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해결할 문제가 여전히 많다”고 발언함.
- 에르난데스 파트너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부족과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용 과다, 충전소 부족 등을 언급했고, 멕시코가 다른 나라와 달리 아직 내연기관차 생산량을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음.
- 자동차산업협회 호세 조자야(Jose Zozaya) 협회장은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정부 인센티브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음.
- 현재 멕시코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차 중전소는 총 1,100여 개소로 파악되며, 대부분이 수도와 주요 도시에 집중되어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