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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리] 중남미지역 지리 교과서의 내용 구성 및 한국관련 내용 분석 -멕시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를 중심으로-

중남미 일반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손용택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지 발간일 : 2004-08-31 등록일 : 2017-11-03 원문링크

중남미의 세 나라(멕시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의 지리(영역)교과서의 내용구성의 체제와 이들 교과서에 반영된 지역정책 방향, 그리고 한국에 대하여 어떤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지를 살폈다.멕시코는 초등학교 6학년용으로 독립된 지리교과서를 사용한다. 이는 지리교육의 내용이 정책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장(章)의 구성별로 자연지리(1장), 경제지리(2장), 인구지리(3장), 국제관계(4장) 등을 다루었다. 우리나라 중등의 지리교과서 내용의 구성체계와 매우 닮은 바가 있다. 철저하게 계통적 서술방식을 따르고 있으므로, 어떤 지역의 지역정책을 강조하기 위한 서술내용은 찾기 힘들다. 우리나라에 대하여는 싱가포르, 대만과 같이 급속히 경제성장을 이룩한 '아시아의 네 마리 용' 또는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라고 소개하였다.아르헨티나의 고등학교 2학년용 세계지리, 국토지리(의 성격) 교과서를 분석했다. 지역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잘 담아낸 것은 국토지리교과서이다. 안으로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아르헨티나 사회는 경제 재건을 이룩하여야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조조정, 국토불균형 시정을 위한 강력한 정책적 방향 제시를 하고 있다. 한국에 관련한 내용은 농업이민에 관해서 국한되어 있다.파라과이 교과서는 고등학교 2학년용의 통합사회(지리영역+역사영역+사회학 영역) 교과서 성격을 띤다. 파라과이의 지역정책이 뚜렷이 드러났다고는 볼 수 없고, 단지 아메리카 전체를 커다란 지역단위로 설정한 정책적 서술을 하고 있다. 한국관련 내용은 대단히 미미하다. '아시아계 이민'이라는 작은 제목하에 '한국' 국명이 비치는 정도이다.중남미 세 나라의 지리(영역) 교과서 내용구성의 공통된 경향은 ① '전 세계를 향해 세계화에 동참하여 크게 발전하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② 이들 나라에서는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리교과가 나름대로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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