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혁신 산업 육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경제 성장이라는 명제는 현재 러시아 정부가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자원 의존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고 혁신 산업을 육성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의지는 지난 2005년 신경제특구 도입에서 ‘기술ꞏ혁신 경제특구’ 의 지정으로 처음 표면화한 이후 2009년 당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5대 혁신 산업 육성안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후 2010년대 들어와서 러시아 정부는 혁신 발전을 위한 전략과 디지털 경제 육성안 등을 내놓으며 혁신 산업을 러시아의 주요 경제 동력으로 삼고자 노력해 왔으며 특히 푸틴 4기 정권의 출범을 계기로 혁신 산업 육성을 향한 정부의 의지는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