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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3년 유로존 경제전망 및 주요이슈
중동부유럽 일반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 국제금융센터 발간일 : 2023-01-05 등록일 : 2023-01-13 원문링크
ㅁ ['22년 동향] 유로존 경제는 '22년 리오프닝 효과 및 완화적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고물가와 러시아 가스공급 축소 여파로 경기후퇴 압력 점증
ㅁ ['23년 전망] '22.4분기~'23년 1분기 완만한 수준의 경기침체가 이어질 전망이며 점진적 물가압력 완화와 함께 하반기 경기반등이 기대(연평균 성장: IB컨센서스 -0.3%, ECB/IMF/OECD 0.5%)
ㅇ (완만하고 단기적 경기침체)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모면하더라도 통화긴축, 가처분 소득 감소, 에너지 집약산업 위축 등이 중첩되어 '22년 4분기부터 2~3분기간 경기침체 불가피
ㅇ (물가의 하방경직성 강화) 경기침체 불구 명목 물가의 하락 속도는 완만('22년 8.5%→ '23년 6%)할 전망이며 근원 물가는 보합(3.9%, IB 컨센서스) 또는 상승(4.2%, ECB) 가능성
ㅇ (국별 전망) 높은 가스의존도로 독일, 이탈리아의 경기침체 강도가 상대적으로 클 전망이며 프랑스, 스페인은 다양한 에너지원과 서비스 집약적 경제구조로 역성장폭 제한 예상
ㅁ [주요 이슈] ▲통화긴축 경로 ▲에너지 위기 향방 ▲재정완화 기조 후퇴 ▲대외수요 둔화 여부 등이 금년 하반기 유로존의 경기회복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ㅇ (통화긴축 경로) 상반기 금리인상 지속(현 2.0%→최종 3.0~3.5%) 및 본격적 양적긴축(QT) 시행(3~6월, €150억/월) 등으로 급격한 유동성 축소 및 주변국 국채시장 혼란, 경기회복 약화 우려
ㅇ (에너지 위기 향방) 동절기 이후 가스 비축량 소진(현 83%→ 4월초 30%), 중국 등 글로벌 가스수요 증가 등으로 하반기 가스 수급격차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
ㅇ (재정완화 기조 후퇴) 팬데믹, 에너지 불안 등 연이은 위기 대응으로 각국의 재정 취약성이 크게 증대됨에 따라 예년보다 재정의 성장 지지력이 약화될 전망
ㅇ (대외수요 둔화 가능성) 금년 미국 경기둔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이 하반기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핵심 원자재법(CRMA) 등과 관련한 무역 마찰 가능성도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ㅁ [시사점] 연초 유로존의 경기침체 수준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나 통화긴축의 파급 시차, 에너지 수급불안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향방, 대외수요 둔화 등에 따라 하반기 경기 회복이 제한되거나 더블딥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추이를 주시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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