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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 '동'과 '서' 사이에서 : 벨라루스의 대외전략

벨라루스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홍완석 한국동유럽발칸학회 발간일 : 2011-09-15 등록일 : 2017-09-28 원문링크

이 글은 소련의 해체 이후 새로이 구축되어가는 유럽의 정치지형에서 신생국 벨라루스가 차지하는 지정학적 의미와 가치를 분석한 후, 포스트 소비에트 권력 공백지대를 놓고 ‘동’(러시아)과 ‘서’(미국 및 유럽연합)가 엮어내는 지정학적(地政學的), 지경학적(地經學的) 변동 속에서 벨라루스가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추구하는 대외적 선택과 전략을 공시적, 통시적 접근법에 기초해 입체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신생국 벨라루스가 주권을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자국에 깊은 이해관계를 투영하는 강대국의 공세를 극복하면서 사회 통합과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유연성의 확대가 무엇보다도 요구된다. 이를테면 미국, 유럽, 러시아 등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접근하는 강대국들의 정책을 정교히 분석해 치밀하게 대응하는, 그럼으로써 대외적 압박을 상쇄시키는 외적 균형화(external balancing) 노력과 더불어 벨라루스에 우호적인 주변 및 역외국가들과의 다중적 협력관계를 확대 강화해 나가는 정책이 필요한데, 이를 정리하면 ‘전방위 다면외교’(multi-vector, multi-faceted foreign policy)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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