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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책] 유럽 국가의 변동적 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와 국가 간 전력거래와의 연관성 분석: 동북아 지역에 대한 시사점

중동부유럽 일반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 에너지경제연구원 발간일 : 2022-04-30 등록일 : 2022-11-13 원문링크

지난 몇 년 사이 각국이 앞 다투어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을 표방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대세로 정착되어 가는 흐름이다. 더욱이 COVID-19로 인한 경제활동 및 에너지소비 감축이 더해지며 공급믹스 측면의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는 듯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물론 EU 중심의 유럽 국가들이다. 그러나 2021년 들어 발생한 여러 가지 돌발변수들은 에너지전환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임을 예고하기에 이른다. 2021년 2월 미국 텍사스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한파로 ERCOT(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 공급권역 내 약 400만 가구가 정전을 겪은 사태, 그리고 2021년 9월 중순 영국 해상에서 바람이 불지 않아 약 30% 달하는 풍력발전기가 멈추게 되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전력부족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시사하는 것 중의 하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확대되고 있는 재생에너지원은 그 변동성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안보의 새로운 위협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다양한 돌발변수에 대비하여 각자 나름의 보다 정교하고, 유연한 대비책을 중・단기적으로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3) 또한, 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2021년부터 예고되기 시작한 에너지 공급안 정성 이슈를 새로운 국면으로 몰아넣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석유・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공급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속도를 높이고, 국가간 전력망 연계 및 거래를 확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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