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유가하락? 우린 가스 파는데?
카타르 KOTRA 2015/01/06
카타르, 유가하락? 우린 가스 파는데? - 카타르 원유 수출보다 LNG 수출이 많아 – - 막대한 무역수지와 외환보유액으로 월드컵 준비 차질 없을 것 -
□ 유가하락에도 카타르 큰 영향 없을 것
카타르 주요 수출 품목(‘13 기준) (단위 : US$ 백만, %)
자료원: 카타르 통계청
○ 카타르의 주요 수출품은 LNG와 원유로 2013년 기준 LNG가 카타르 전체 수출의 36.8%를 차지하고, 원유가 23.4%를 기록함. -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4년 카타르의 LNG 수출 비중은 전체의 38%로 확대될 전망임.
○ 다만, 천연가스 가격도 원유가격 하락에 맞물려 하락하는 추세지만, 투기자금이 정리되는 시점에는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됨. - 석유대비 천연가스가 약 30% 높은 에너지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천연가스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전망
□ 카타르 원유생산량 서서히 감소세
카타르 원유 생산‧수출 동향
주 : 전망치 자료원: OPEC, EIU, 카타르 통계청
○ 카타르 원유 생산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2012년 하루 74만 배럴 생산에서 2014년 72만 배럴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원유 수출량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고, 감소세는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예상됨. - 원유가 카타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9.8%에서 2014년 12.9%로 급감, 2015년에는 12.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유가하락에 따른 플랜트·건설프로젝트시장, 영향유무 판단하기 아직은 일러
○ 2022년 월드컵 개최라는 시간적 제약으로 사회인프라 프로젝트를 비롯 경기장, 호텔 등의 프로젝트는 지연할 수 없는 상황임.
○ 막대한 무역수지와 외환 보유액을 바탕으로 대규모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는 2030년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됨. - 특히 2008년 발생한 세계금융위기 시 다수의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취소돼 시간적 손실을 입은 상태여서 인프라 개발이 시급
무역수지, 재정수지 및 외환보유고
자료원 : EIU
□ 시사점
○ 유가하락에 따른 프로젝트 취소 및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 - 카타르 타밈 국왕은 2014년 11월 11일 카타르 자문위원회 회의 중 카타르는 원유가격 하락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고, 현지 언론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임. - 더불어, 카타르가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배럴당 원유 생산비용은 쿠웨이트 다음으로 낮은 54.8달러로 산유국 중 저유가로 인한 피해가 적은 편에 속할 것 - 이는 현재 취소 지연되는 프로젝트는 시장 관행의 성격이 많으며, 특히 원유보다는 가스 수출 높은 정부 재정구조에 기인 - 아울러 월드컵 개최와 밀접한 철도 인프라, 호텔, 경기장 건설 프로젝트분야는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
○ 저유가가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계획되는 프로젝트가 중요도(Preferred)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Gulf-Times, OPEC, EIU, Hukoomi, KOTRA 도하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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