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터키-싱가포르 TRSFTA 타결, 상품·서비스·투자분야 포괄

- 2015년 11월까지 서명 추진하고, 가능한 한 빨리 발효하기로 -

□ 10월 6일 터키-싱가포르 간 TRSFTA 타결

 ○ 터키, 싱가포르 양국 장관, 공동선언문 서명

  - 이스탄불 양자 간 회의에서 Nihat Zeybekci 터키 경제부 장관과 Lim Hng Kiang 싱가포르 무역산업부장관이 2015년 11월 안탈리아 G20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TRSFTA 서명을 향해 작업하기로 합의

  - 양국 장관은 또한 FTA가 서명된 후 가능한 한 빨리 발효될 것이라는 상호 이해에 도달했음.

 ○ TRSFTA는 포괄적무역협정

  - 상품 무역, 서비스 무역, 투자, 정부조달 분야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 전자상거래(e-commerce), 경쟁 및 투명성 등 신규 분야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 포괄

  - Lim 싱가포르 장관은 FTA가 싱가포르와 터키 기업을 위해 각각의 지역에서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를 더 많이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 TRSFTA 협상은 2014년 1월 터키의 레젭 타입 에르도안 전총리가 싱가포르를 방문, 리셴룽 총리와 함께 출범을 시킨 바 있음.

□ 시사점

 ○ 터키는 FTA를 통한 글로벌 경제협력에 매우 적극적인 입장을 보임.

  - 최근 극동 및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FTA 체결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한-터키 FTA 및 터키-말레이시아 FTA 등이 그 사례이며, 싱가포르는 이에 이은 동남아 국가와의 FTA 사례가 됨.

 ○ 터키가 추진하는 FTA 중 가장 포괄적인 협정

  - 터키-싱가포르 TRSFTA가 정식 서명돼 향후 발효될 경우 양국 간 무역, 서비스, 투자 및 정부조달 등 전 분야를 포괄하는 협정이 될 예정

  -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ASEAN과 FTA가 완료됐으며, 터키와도 FTA 상품무역협정체결(2013년 5월 발효)과 서비스·투자협정 서명(2015년 2월)이 이루어져 이들 국가 간 FTA를 통한 시장통합효과가 기대됨.

자료원: 휴리옛데일리 10월 8일 자, 싱가포르MTI 보도자료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