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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디지털 결제솔루션 업체 '인터스위치', 케냐와 우간다로 사업영역확장 중

나이지리아 한아프리카재단 2021/02/17

나이지리아, 케냐, 우간다 및 서아프리카 2개국에서 이미 비즈니스 결제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디지털 결제솔루션업체인 인터스위치(Interswitch)가 사업영역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스위치의 결제처리부 라왈(Akeem Lawal) 부장에 따르면, 인터스위치의 새로운 결제자동화서비스인 ‘퀵텔러 비지니스 서비스’(Quickteller Business service)는 이번 주 나이지리아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며, 4-5월 중으로 케냐와 우간다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년 나이지리아에서 설립된 인터스위치는 케냐와 우간다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 서아프리카 시장을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향후 인터스위치는 미국 비자(Visa)사와의 협업을 통해, 범아프리카 결제플랫폼회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중소기업들은 나이지리아 GDP의 48%의 경제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다수가 디지털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라왈부장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SNS 사용자들을 고객으로 전환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스위치의 결제솔루션을 활용하게된다면 중소기업들에게 경제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나이지리아에 제공되었던 것처럼 케냐와 우간다에서도 3개월간의 무료거래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비자(Visa)사가 인터스위치 지분 20%를 취득하면서 인터스위치의 가치를 10억 달러로 평가한 바, 당시 인터스위치는 스스로를 유니콘(unicorn)기업이라고 자평했다. 지난해 9월, 인터스위치는 ‘런던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에 앞서 잠재적 투자자들과의 상담계획이 보도된 바 있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사는 '양호한 현금창출능력으로 인한 매우 건실한 수익성과 현금유동성'가진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IPO: 기업이 최초로 외부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는 것으로 보통 주식시장에 처음 상장하는 것을 말한다.
** 유니콘기업: ‘유니콘(Unicorn)’은 기업가치 10억 달러($1 billion) 이상, 설립한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뜻한다.


<저작권자 한아프리카재단 https://www.k-af.or.kr 아프리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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