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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외국인의 공개시장운영 통한 증권 매각 중단 예상

나이지리아 한아프리카재단 2021/03/08

3.2일(화), 마흐무드(Hassan Mahmud) 나이지리아 통화정책국장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통화안정을 위해 부채매각을 꾀하고 있으나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 채권이 상환되면 외국인의 공개시장운영을 통한 증권 매각을 점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에메피엘레(Godwin Emefiele)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외국인들도 계속 공개시장운영 경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운영 시행 시 해외 투자자들은 달러 및 유로를 비교적 약세인 통화로 교환하여 고수익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수익을 추구하는 ‘캐리트레이드(carry trade)’를 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나이지리아 역시 공개시장운영 시행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와 비(非)은행 기관의 캐리트레이드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소재 컨설팅 기업인 ‘아프리카 매터스(Africa Matters)’의 오브레이(Anais Auvray) 아프리카 담당 컨설턴트는 “상기 규제 관리로 인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의 유동성 관리 및 행정 비용이 증가했다. 공개시장운영 시행에 따른 비용이 중앙은행의 이익보다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나이지리아 정부가 2개월 내 외국인 대상 공개시장운영을 통한 증권 매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저작권자 한아프리카재단 https://www.k-af.or.kr 아프리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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