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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우즈벡 스마트팜에 스마트함을 주입 중!

우즈베키스탄 KOTRA 2023/11/27

한국은 對우즈벡 스마트팜 관련 ODA 사업 3개 진행 중

지리정보시스템, 스마트 온실, 농업용 드론 등이 유망할 것으로 보여

우즈베키스탄 농업 현황



2022년 기준 농림어업은 국가 전체 GDP의 25.1%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은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간산업이다. 2022년 우즈벡의 농업 생산량은 약 303억 달러(347조5640억 숨)로 전년 대비 약 103.6% 증가했고, 이중 농작물 생산량의 경우 약 157억 달러(179조8530억 숨)이며 축산물의 경우 약 146억 달러(167조7110억 숨)에 달했다.

 

우즈벡의 농작물은 수입규모보다 수출규모가 훨씬 큰데, 이는 내수시장에서 농작물이 풍부하게 생산되며 높은 일조량을 가진 기후 덕에 과일들이 높은 당도와 좋은 품질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우즈벡의 과일 및 채소 수출규모는 꾸준히 증가했는데, 작년에는 약 11억3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5% 증가한 수출액을 기록했다. 우즈벡은 현재 농작물의 가공 및 저장 설비가 부족하여 이 분야에서의 투자와 설비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러한 부분들이 보완된다면 우즈벡의 과일 및 채소류의 수출 잠재력은 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작년 IFMR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즈벡 과일 및 채소류의 주요 수출 품목과 비중은 포도(건포도 포함) 24.7%, 녹두 8.2%, 복숭아 6%, 토마토 5.1%순이었고, 주요 수출국은 인근 CIS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 중국, 튀르키예, 아프가니스탄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 채소 및 과일 수출현황>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우즈베키스탄 스마트팜 산업동향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은,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한 토지가 제한되어 있고, 고부가가치의 과채류보다는 용수를 많이 필요로 하면서도 부가가치는 낮은 목화•곡물의 비중이 여전히 크며, 경작지 면적과 경작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농업생산성 증대 및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해왔다. 대표적으로 2020년 10월 5일에 발효된 대통령령 No. PF-6079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전략 2030"을 들 수 있다. 이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농업을 포함한 580여 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각 분야에서 총 13곳의 주요 '디지털 파트너' 협력국을 지정했는데 한국도 이에 포함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12월 17일에 발효된 결의안 No. VMQ-794 "농업과 농업 관련 산업시설에의 디지털 시스템 도입"에 따르면, 2021~2023년간 주요 지역에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기술의 도입뿐 아니라 연계된 지리정보 파악, 농업통계의 생산, 관리,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023년 8월 2일에는 대통령 결의안 "첨단 디지털 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조치"가 발효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우즈벡에는 앞으로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이 도입된다. 9월 1일부터 등장하는 '아그로플랫폼(Agroplatform)'을 통해서 농업 생산자는 면화, 곡물, 과일 및 채소 재배를 위한 우대대출 절차를 처리하게 되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2023년 말까지는 지리정보 기술과 우주 이미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나타날 것이며, 또한 토지 사용자의 제안을 접수하고 작물의 전자 배치 및 조정, 정보 및 보고서 자동 생성을 위한 정보 시스템인 'CropAgro'도 도입될 예정이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조치" 대통령 결의안 No. PP-257>

No. PP-257 첨단 디지털 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조치

○ 2023년 9월 1일부터 '아그로플랫폼(Agroplatform)'이 기존의 단일 통합 플랫폼인 'Digital Agricultural Industry'에 도입됨. 아그로플랫폼은 면화, 곡물, 과일 및 채소 재배를 위한 우대대출 절차의 디지털화, 그리고 투명성 원칙에 따라 농업 생산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

○ 2024년의 수확부터는 농산물 재배 비용에 대한 자금 조달이, 아그로플랫폼을 통해서 전자 형식으로 생성된 상업은행의 주문을 기반으로 수행됨

○ 2023년 말까지 지리정보 기술과 우주 이미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도입되고, 기존 농작물 재배 기계는 디지털 기술로 개선될 것임. 또한 토지 사용자의 제안을 접수하고, 작물의 전자 배치 및 조정, 정보 및 보고서 자동 생성을 위한 정보 시스템인 CropAgro를 도입

○ 2024년 2월 1일까지 농식품 단지 상황평가 센터(Center for Assessment of the Situatoin in the Agri-Food Complex)가 출범하여 업계 통계 데이터의 신뢰성과 적시성을 보장

○ 2023년 10월 1일까지 농지 사용자에 대한 통합 DB가 아그로플랫폼에 구축

[자료: uzdaily.uz]

 

 <'아그로플랫폼(Agroplatform)'의 홈페이지 화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아그로플랫폼 홈페이지 화면.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14pixel, 세로 673pixel
 [자료: Agroplatform 홈페이지]

 

플랫폼과 관련해서, 2020년에 우즈벡 농업부 산하에는 농업 및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화 센터(Center of Digitalization)가 설립됐는데, 해당 센터에서는 현재 아그로플랫폼 이외에도 "E-IJARA(농지에 관한 자동화된 정보 시스템)", "E-Agrosavdo(농산물 상거래 포털)", "Smart Campus(교육 플랫폼)", "Agrosubsidiya(물 절약 기술 도입과 관련된 보조금 신청)" 등 다양한 농업 관련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 혹은 테스트 중에 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에서 스마트팜의 초기개념은, 2016-17년 즈음부터 상공회의소(CCI)와 유엔개발계획(UNDP) 간 협력 프로젝트인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3단계)"의 일환으로 기상 관측소에 IT를 도입한 ‘자동화된 기상 관측소’가 국가 전역에 설치되기 시작하면서 확산되었다. 국제사회의 재정 지원과 다양한 지역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도 자동화된 기상 관측소의 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현지 언론매체 nova24.uz의 올해 5월 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즈벡 전역에는 총 76개의 자동화된 기상관측소가 설치되었다. 각 기상 관측소에는 강수량, 공기 및 토양의 온도, 공기 습도, 풍속 및 풍향 등과 같은 지표를 예측하는 여러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및 해충의 위험, 관개 시간 및 세기 등이 계산된다.



<우즈베키스탄 지자크(Jizzakh) 지역에 설치된 자동화된 기상관측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지자크 (Jizzakh) 지역에 설치된 기상관측소 중 하나 자료 fao.org.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74pixel, 세로 316pixel
 [자료: fao.org]

 

한국과의 협력 동향



우즈벡은 농산물 내수시장 가격안정, 겨울철 과채 수확량 확대 등을 위해 현대화된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활용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나, 관련 기술력이 낮아 한국 측에 지원을 요청해왔다. 우즈벡의 요구에 따라 한국은 관련한 각종 ODA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양국의 지자체 간에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관련해서 우리나라와의 협력이 늘어나고 있다.

 

① 3개의 스마트팜 관련 ODA 사업 진행 중



현재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진행하는 스마트팜 관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는 다음 3가지를 들 수 있다.



<스마트팜 관련하여 진행 중인 對우즈베키스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자료: ODA Korea]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우즈베키스탄 스마트팜 산업기술혁신센터 조성 지원' 사업은, 우즈벡 국립농업지식혁신센터(AKIS) 내에 스마트 농업 산업기술혁신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의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MI, KITECH, 캠틱종합기술원과 아그로솔루션코리아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과채류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서는 약 45억 원 규모의 '딸기 연중 재배를 위한 한국 스마트팜 기술 도입' 프로젝트가 2026년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농업부 산하 농업서비스센터(AKIS)의 타슈켄트 Yukorichirchik 지역에는, 딸기 재배를 위해서 태양 전지판으로 작동하는 현대적인 온실이 건설된다.

 

 <우즈벡 농업부, 한국농어촌공사(KRC),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 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과채류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의 협의의사록 체결식>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2년 8월 25일에.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80pixel, 세로 385pixel
 [자료: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② 충남 부여군과 나망간주 간 “K-부여굿뜨래 농업특화단지” 조성



2023년 6월에는 충남 부여군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우즈벡 나망간주 미개발지에 대규모 영농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1000헥타르 축구장 1400개 면적에 달하는 나망간주 땅을 49년간 무상으로 임차해 농업특화단지인 "K-부여굿뜨래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은 것이다. 나망간주 입장에서는 한국의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적은 땅에서도 많은 양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함이고, 부여군은 해당 영농단지를 중동, 유럽, 러시아까지 과채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로 기능할 것으로 보고 양측 간 체결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와 나망간주 주지사 간 협약식 체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부여 나망간주.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80pixel, 세로 322pixel
 [자료: 부여군]

 

해당 협약이 체결되는 과정에서, 대표단 자격으로 우즈벡에 함께 동행한 민간 기업 3곳도 현지 기업들과 기술·투자 지원 협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다. 최첨단 스마트팜 기술로 토마토를 4계절 연중 재배하며,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통해 스테비아 토마토인 '토망고'를 재배하고 있는 한국의 '우듬지팜'은 올해 6월 3일에 우즈벡의 1세대 스마트팜 기업인 '자민그린월드'와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민그린월드의 주요 생산물은 토마토로 작년 토마토 생산량은 1천 톤이고, 생산량의 75%를 카자흐스탄, 러시아, 유럽 등에 수출해왔다. 우듬지팜 강성민 대표에 따르면, 현지 시설에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할 시 현재보다 생산량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지팜은 자민그린월드의 CIS향 해외 수출망을 활용해 토망고의 유럽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무균씨감자종자' 배양 기술을 연구해 고품질 감자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숨'과 친환경효소로 토양을 개량하는 기술을 보유한 '나눔에프앤비'는, 우즈벡의 FRESH GOLDEN FRUIT AGRO F/X 기업과 함께 K-부여굿뜨래농업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한국기업은 무균씨감자의 배양과 보급종 무균씨감자를 이용한 감자 생산에 대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FRESH GOLDEN FRUIT AGRO F/X 기업은 무균씨감자 배양시설을 비롯해 씨감자 생산연수 인력 및 감자 농사 인력을 제공한다.

 

<우듬지팜 대표(우), 자민그린월드 대표(좌)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MOU 체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자민그린월드.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48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3년 06월 03일 오후 5:52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SM-G991N 프로그램 이름 : G991NKSU4EWCH F-스톱 : 1.8 노출 시간 : 9/10000초 IOS 감도 : 5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자료: 우듬지팜]

 

③ 한국-우즈베키스탄 드론로드쇼 개최



2023년 6월에는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 그리고 KOTRA 타슈켄트 무역관이 협력하여 한국-우즈베키스탄 드론로드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의 드론 기업들은 우즈벡에 방문하여 400만 달러(약 50억 원) 규모의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졌고, 당시 광주·전남에 기반을 둔 국내기업 '공간정보'가, 우즈벡 농업부 카흐라몬 차관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정밀농업시스템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현지 농업·수자원 관리 등에 투입될 드론 제작 기법과 드론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노지 스마트 첨단농법을 전파하게 된다. ‘공간정보’는 2018년 12월말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자국 내 광산관리와 지질광물자원탐사를 위한 드론비행·촬영을 국내·외 최초로 허가받은 이력이 있다.

 

<한국 드론기업 대표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photo_2023-06-26_15-45-2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80pixel, 세로 960pixel
 [자료: 무역관 자체 촬영]

 

진출 유망품목 및 시사점



우즈벡 현지 인프라 환경에 부합하며, 농업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기술이 유망할 것이다. 하루에도 정전이 몇 번씩 발생하는 등 전력, 난방, 농업용수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많고 스마트팜을 운용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기술수준이 다소 낮더라도 현지 상황에 맞는 적정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 정부정책에 따라 지리정보시스템, 스마트 온실(그린하우스), 농업용 드론 등의 품목이 적합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기초 인프라 관련 품목, 기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도 유망할 것이다. 지방도시의 경우 특히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에 비상발전기, 절전, 절수 설비 또는 인터넷 통신관련 인프라가 필요할 것이다.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설치 이후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현지 기술인력 양성을 병행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2020년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제도적 기반과 정책지원이 마련되기 시작했고 시범 프로젝트가 실시되는 등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팜 도입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현지에서 시설용 농자재를 판매하는 한국의 M 기업 대표는 우즈벡 정부가 내놓는 정책의 일관성 부재를 강조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사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며 이것은 결국 제품의 품질 저하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즈베키스탄에서 스마트팜 사업을 진행하려면 감수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농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진출도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현재 우리나라의 우즈베키스탄 스마트팜 진출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평소에 관련 사업들을 눈여겨보았다가 참여기업으로 신청해 동반 진출하는 전략도 효과적일 것이다.

 



자료: uzdaily.uz, 전업농신문, 농축산기계신문, газета.uz, newsprime.co.kr, idsn.co.kr, 디트NEWS24, boannew.com, nova24.uz 등 다양한 기사와 Agroplatform, fao.org, ODA Korea, digitagro.uz, 부여군, 우듬지팜,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 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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