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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볼리비아 주요 정세 동향(2025년 대선 관련 동향 및 예비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볼리비아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2024/02/15

1. 2025년 대선 관련 동향(모랄레스 전 대통령 측 개헌 요구 시위 확산)

  
o 2025년 대선 및 금년 사회주의운동당(MAS)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전 대통령이 재선할 수 있도록 개헌을 요구하는 모랄레스 지지자들의 시위가 코차밤바 및 라파스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음.
 - 시위는 도로 점거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2.1(목) 현재 코차밤바 및 포토시 지역을 중심으로 볼 전역의 22개 주요 도로가 점거되었으며, 시위대 참가자 2인이 사망하고, 경찰 20여 명이 부상당하는 등 과격한 시위로 확산


o 당내 예비선거는 금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집권여당인 MAS당 소속 의원들 중 모랄레스 전 대통령 측근은 MAS당 총재인 동인은 대선에 출마할 자격을 갖췄다며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결의안 발표
 ※ 2009년 제정된 헌법 168조에 따르면, ‘볼리비아의 대통령은 연임의 형태로 1회만 재선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동 헌법 제정 후인 2009.12월 대선 승리 후 2014년 1회 연임한 바 있음.
 - 2023.10월 모랄레스 전 대통령 지지자들만 참석한 MAS당 전당대회에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차기 대선에 출마할 MAS당 단독 후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현 정부가 동인에 대한 사법적 박해를 가하고 있다고 비난

  
o 마리아 넬라 프라다(Maria Nela Prada) 대통령부 장관은 시위대가 즉각 자진해산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이러한 행위는 정치적 권력을 되찾기 위해 현 정부와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함.
 - 프라다 장관은 볼리비아 공영방송에 출연하여 ‘해당 행위(봉쇄 및 시위)로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코차밤바 지역의 주요 도로 봉쇄와 라파스 등 대규모 시위로 하루에 약 1억2천만 미불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
 
 
2. 볼리비아 국민 41%, 예비선거에서 아르세 대통령 승리 예상
   

o 볼리비아 주요 여론 조사기관인 Diagnosis에 따르면, 금년 실시될 2025년 대선을 위한 사회주의운동당(MAS) 예비선거에서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로 집계됨.
 - MAS당 내 예비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주요 후보들 가운데 아르세 대통령이 41%로 가장 많이 득표하였으며, 2위는 안드로니코 로드리게스(Andrónico Rodríguez) 상원의장(32%), 3위는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MAS당 총재(18%) 순

     
o 한편, ‘오늘 대선을 치른다면 어떤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아르세 대통령이 21%,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18%를 차지함.
 -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현 정부를 비판하는 언행을 지속하고 있으며, 개헌을 통한 4선 시도 및 개헌 요구 시위와 도로 봉쇄 등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 대한 볼리비아 국민들의 피로도가 쌓인 것으로 분석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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