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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콜롬비아 주요 경제 동향(경제성장률, 기준금리 등 주요 경제지표, 자유무역지대 내 특혜세율 적용 조건 변경 등)

콜롬비아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2024/02/29

1. 주요 경제지표

 

가. 경제성장률
ㅇ 콜롬비아 통계청(DANE)의 2.15(목)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경제성장률은 0.6%로 전년 대비 6.7%p 하락했으며, COVID-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1999년 이후 최저 경제성장률을 기록함.
 - 이는 콜롬비아 중앙은행(1%), 세계은행(1.2%), IMF(1.4%)의 전망치를 모두 하회
 - Ricardo Bonilla 재무부 장관은 예상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에 경종을 울리고 2024년 경제성장률은 1.5%를 예측한다며, 공공 및 민간투자 진작을 위해 중앙은행의 조속한 추가 금리인하를 촉구

 
나. 기준금리
ㅇ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1.31(수) 금년 첫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3%에서 0.25%p 인하한 12.75%로 결정함.
 - 중앙은행 이사회는 12월 물가상승률 한 자릿수를 기록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조건이 조성되었다고 설명
 - 또한, 2023년 3분기에 기록한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주택시장 침체, 투자 위축 등의 상황 타개를 위해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절감했지만, 고용시장 침체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겠다고 부연

 
다. 물가상승률
ㅇ 콜롬비아 통계청의 2월 초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92%p, 전년 동월 대비 4.9%p 하락한 8.35%로, 10개월 연속 물가상승률 하락을 기록함.
 - 연간 물가상승이 가장 크게 나타난 부문은 △교통(13.22%) △요식업 및 숙박업(11.7%) △주류 및 담배(11.55%) △교육(9.41%)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9.64%), △보건(8.93%) 순
 - Ricardo Bonilla 재무장관은 물가상승률 하락 기조 지속에 만족을 표하며 중앙은행 이사회의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한다고 설명
 - Camilo Perez 보고타은행 경제연구소 소장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물가 타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으며, 4월 이전에 엘니뇨 현상 소강이 예상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 설명


라. 실업률
ㅇ 콜롬비아 통계청의 1월 말 발표에 따르면 금년 12월 실업률은 10.0%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 전월 대비 1.0%p 상승함.
 - 연간 고용이 가장 많이 창출된 부문은 △차량 판매 및 정비(319,000) △전문직, 과학•기술 직종(138,000) △요식업 및 숙박업(96,000) △교통(54,000) △전기, 수도, 가스(54,000) △농업, 목축업, 임업(45,000) 순이고, 일자리 감소가 나타난 부문은 △예술,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17,000↓) △부동산(24,000↓) △정보통신(66,000↓) △건설(88,000↓) △제조업(135,000↓)순
 - 2023년 연평균 실업률은 10.2%로 2022년 11.2% 대비 1% 하락

 
마. 수출입
ㅇ 콜롬비아 통계청의 2월 초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9% 하락한 495억 4,290만 미불을, 2023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8.9% 하락한 627억 9,660만 미불을 기록함.
 - 부문별 수출액은 △석유 및 지하자원: 259억 1,320만 미불(18.6%↓), △제조업: 101억 2,550만 미불(3.8%↓), △농수산업, 식품, 음료: 100억 786만 미불(12.8%↓), △기타: 34억 2,560만 미불(14.3%↑)
 - 수출액 기준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26.4%), △파나마(9.3%), △중국(5.0%), △인도(4.8%), △네덜란드(4.1%), △에콰도르(4.1%), △브라질(3.8%)
 - 부문별 수입액은 △제조업: 456억 2,860만 미불(20.3%↓), △농수산업, 식품, 음료: 95억 7,760만 미불(15.3%↓), △지하자원: 75억 1,690만 미불(14%↓), △기타: 7,350만 미불(42.7%↓)
 - 수입액 기준 주요 수입 대상국은 △미국(25.5%), △중국(21.6%), △브라질(6.4%), △멕시코(4.9%), △독일(3.7%), △프랑스(3.3%), △아르헨티나(2.2%)
 

2. 자유무역지대 내 특혜세율 적용 조건 변경
 

ㅇ 2022년 12월 비준된 조세개혁 법안에 근거, 올해부터 콜롬비아 자유무역지대(Zona Franca)로부터의 수출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특혜세율(20%) 적용 조건이 변경됨.


ㅇ 특혜세율 적용을 위해 자유무역지대 등록 기업들은 매년 통상산업관광부에 국제판매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동 계획에 따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특혜세율 대신 일반세율(35%)을 적용해 징수함.
 - 단, 헌재의 검토 결과, 상기 조건은 개혁안 재가(22.12.13) 이후 자유무역지대에 신규 등록된 기업에 한하여 조건부 시행이 결정됨

 
ㅇ 전문가들은 현재 중남미 내 600개가 넘는 자유무역지대에서 기업에 매우 우호적인 특혜세율을 적용하고 있고,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의 인근 국가들이 니어쇼어링을 통한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바, 콜롬비아도 투자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임.
 - 콜롬비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11월 자유무역지대를 통한 수출액은 2억 1,6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6% 증가
 - Angélica Peña 콜롬비아 전경련(ANDI) 자유무역지대 국장은 현재 수출 진흥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콜롬비아 경제사회정책위원회(CONPES)와 대화가 진행중이라 설명

 

 

*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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