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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2015년 1/4분기 사하라사막 우아르글라주(州) 민물새우양식장 완공

알제리 Agence Presse Service 2015/01/06

사하라 사막에서도 가장 덥기로도 유명한 우아르글라Ouargla(州)에 한국인의 손에 의해 민물새우 양식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지역 어업수산자원국 관계자는 Ouargla州에서 약 20km 떨어진 Hassi Ben Abdallah에 위치한 민물새우 양식장이 올 1월부터 4월 사이 완공된 후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한라기업이 알제리 민간 기업과 공동으로 수주하여 기초 공사를 시작하였고, 현재 70% 가량의 완공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양식장 외부 정비, 조명등 설치, 인력의 공동 침실, 담장 형식의 울타리 공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런 설비 이외에도 생산량 증대 기술연구센터, 치어 양식장, 새우 양식장 6개소를 포함한 사료 공장설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의 새우양식 인프라가 조성되고 나면 연간 10톤의 새우를 생산할 수 있어 사하라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새우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노하우로 향후에는 알제리 동부 스킥다(州)에서도 새롭게 새우 양식장을 개설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다. 이 사업은 한-알제리 경협 일환으로 KOICA가 동 사업을 위해 6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진행하였고, 알제리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0~2014)의 일환으로 알제리 정부가 4억 2천 7백만 dinar(약 4백 2십만 유로)를 출자하여 진행하였다. 해양수산물의 식탁 차지 비중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알제리, 그것도 사하라사막 한복판에서 이번 공사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히 사하라사막 주민들의 먹거리 해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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