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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카자흐스탄과 경제 무역 협력 강화를 위해 무비자 협정을 검토 중이라고 모즈타바 다미르치루(Моджтаба Дамирчилу) 카자흐스탄 주재 이란 대사는 언급했다. 모즈타바 다미르치루 이란 대사는 양국 간 무비자 협정이 시행되면 이란인들이 카자흐스탄에서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이란 투자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년 12월에 개통된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국제철도를 언급하며 이란의 주요 수출품목인 과일, 채소, 화훼 분야 수출에 큰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자흐스탄과 이란의 2014년 상반기 무역량은 5억 1천만 달러에 달했고 이는 2013년 무역량 동기간 대비( 2억 7천만 달러) 2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무비자 협정이 체결된다면 양국 간 무역량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모즈타바 다미르치루 이란 대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