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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Iran rejects export of gas condensate to Poland

이란 / 폴란드 Press TV 2015/04/28

이란은 최근 들어 폴란드에 응축 가스를 수출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국영 이란 오일의 국제 담당 부국장인 Mohsen Qamsari는 폴란드에 응축 가스를 수출한 적이 없다고 확인하였다. Qamsari는 폴란드 최대 정유사인 PKK Orlen이 이란으로부터 12만 톤의 응축 가스를 수입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부인하여 이같이 대응하였다. 또한 그는 이란이 응축 가스 수출 금지에 대한 해제가 검토 주에 있는 가운데 여러 국가들로부터 응축 가스를 이란으로부터 수입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조만간 응축 가스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게 되면 이란의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과 P5+1은 이란에 대한 핵 제재 조치 관련하여 이란 정부가 취한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데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있다. 이란의 원유 및 응축 가스 수출 금지 조치의 핵심은 이란산 원유 및 응축 가스의 수출 금지 및 이란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 금지이다. 한편 6월 30일이 시한인 핵협상이 마무리되고 대(對)이란 경제 제재가 풀리면 이란의 원유수출이 연말까지 50%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 팩트글로벌에너지(FGE)는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3차 중동 석유·가스 연례회의에서 제재 해제시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일일 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말까지 수출량이 일일 30만 배럴 더 늘어나, 제재 해제로 증가하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모두 일일 5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일일 100만∼130만 배럴임을 고려하면 증가율은 최고 50% 에 달한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한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국가다. 팩트글로벌에너지는 이어 이란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위해 걸프 해역을 사이에 둔 오만, UAE, 쿠웨이트에 수송관을 연결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란 ISNA통신은 21일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가 제재 해제를 대비해 원유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 여러 정유사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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