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이는 지난 12월 30일 대선에서 당선된 치세케디 대통령이 정치범들을 사면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약 100일여 만에 지킨 것으로, 치세케디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치적 공간을 개방하고 부패와 싸워나가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밝힘.

□ 한편, 치세케디 대통령의 이번 사면은 카빌라 前 대통령과 자신의 야합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보임. 치세케디 대통령은 카빌라 前 대통령의 정당인 콩고통일전선(FCC)과 연정한 상태로, 대선 맞수였던 야당 대표 마틴 파울루(Martin Fayulu)와 그의 지지자들은 치세케디가 당선을 위해 대선 이전부터 카빌라 측과 결탁하였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