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토고, 파우레 나싱베(Faure Gnassingbe)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 발생

- 지난 6월 26일 토고 수도 로메(Lome)에서 나싱베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수백 명의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치안부대가 최루탄을 사용함.

- 시위대는 야권 거점인 베(Be) 지역에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타이어를 소각하며 치안부대를 향해 투척물을 던져 다수가 체포됨.

☐ 헌법 개정 및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 확산

- 나싱베 대통령은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헌법 개정을 추진해 비판을 받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위를 촉구함.

- 야권 정치연대는 나싱베 대통령의 새로운 역할을 '헌법 쿠데타'로 규정하며 정치범 석방과 구매력 회복 조치를 요구함.

☐ 광범위한 영향과 지역적 맥락

- 토고에서는 2022년 로메 중앙시장 테러 이후 시위가 금지되어 시위가 드물었으나, 최근 정부의 정책 변화로 광범위한 비판이 제기됨.

- 토고의 상황은 쿠데타와 민주주의 위협이라는 광범위한 지역적 맥락의 일부로, 야권 정치인들과 인권단체들은 반체제 인사 탄압과 생활고 위기를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