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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언론, 내달 한·러 정상회담 개최 일제히 보도…한반도 문제·극동개발 경협 등 논의 전망

러시아 KITA 2016/08/12

 사드배치 등 최근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북핵외교가 핵심될 터

    o 한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다음달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예정임

    o 3(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2~3일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제히 보도함

    o 이번 한러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번 양국 정상회담은 양국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아젠다 중심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논평하였으며, 양국간 정치, 경제·통상, 문화 및 인문 분야의 교류 협력에 대해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특히 최근 북한 핵문제를 포함해 국제 정세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짐

       - 이같은 논평은 최근 한반도 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 러시아 미국 간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문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됨

   o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 및 아세안 회원국의 정·재계 주요인사 2500여명 이상이 참석해 러시아 극동지방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함 

   o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도 이번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러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이번 방러를 위해 일본도 대규모 민관 합동사절단을 꾸려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을 준비 중이라는 게 현지 관계자의 설명임

   o 중국 또한 정부 고위급이 참석 예정이며 대규모 합동 사절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엇보다 지난해보다 참여하는 기업이 대폭 증가해 경제 사절단 규모가 한층 커질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함

   o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013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 계기 회담, 2013 11월 푸틴 대통령의 방한, 2015 11월 파리 기후변화당사국회의(COP 21) 계기 회담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임

   o 한편 박 대통령의 이번 방러는 취임 후 첫 양자회담 차원의 러시아 방문이자 2013 11월 푸틴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임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6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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