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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헤드폰 및 이어폰 시장 동향

나이지리아 KOTRA 2024/01/09

해당 제품에 대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 확대 필요

시장 동향



나이지리아의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IC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헤드폰 및 이어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중적인 True Wireless Stereo(TWS) 이어버드의 인기에 힘입어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휴대용 오디오 장치,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음악, 팟캐스트 및 기타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헤드폰과 이어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선 및 TWS 이어버드 를 선호하는 추세도 이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인다.



시장 조사 기관인 유로 모니터 인터내셔널(Euro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공식적인 시장의 헤드폰 규모는 2022년 176만 달러에서 2023년 190만 달러로 2년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트렌드를 선도하는TWS 이어버드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나이라의 평가절하가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헤드폰은 판매량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나이지리아 헤드폰 판매량 2018-2023 >

(단위: 백만 달러)
[출처: www.pressreader.com 2023.09]

 

소비자 트렌드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헤드폰 시장은 6.77%(2023~2028년) 성장하여 2028년 시장 규모가 3억82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나이지리아 청소년 인구의 40% 이상이 헤드폰과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의 25%가 1,500~15,000 나이라 (한화 약 2,478원~24,781원), 35%가 5,000 나이라~4만 나이라 (한화 약 8,260원~66,082원), 18%가 2만 나이라~6만 나이라(한화 약 32,042원~147,736원)의 헤드폰 및 이어폰을 구입한다고 답했다.



나이지리아의 경제전문지인 비즈니스 데이(Business Day)에 따르면, 프리미엄 헤드폰의 판매량도 어느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은 주로 음악애호가와 게이머들로 이루어진 특별한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 그룹은 음질에 대해 매우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헤드폰 구매 시 더 큰 투자를 감수하려는 경향이 있다.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헤드폰 시장에서 Oraimo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8년부터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 유일하게 두 자릿수 소매 판매량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및 수입 동향



나이지리아의 헤드폰 및 이어폰(HS코드 8518.30) 수입량은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26만 9천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 독일, 영국, 터키,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와 중국,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이다.



2022년 기준 한국은 나이지리아에서 16번째로 큰 헤드폰 및 이어폰 수입 대상국이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트레이드맵(Trademap) 통계를 기반으로 한 2022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한국산 헤드폰 및 이어폰(HS코드 8518.30)의 수출 대상국 중 48위를 차지했으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미국 수출액이 가장 높았고 이스라엘이 그 뒤를 이었다.

<헤드폰 및 이어폰(HS코드 8518.30) 수입 현황>

(단위: 미화 천달러, %)
[출처: Trademap.com 2023. 11. 28.]

 

경쟁 동향



나이지리아 헤드폰 및 이어폰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제품은 오버이어 헤드폰이다. 헤드폰과 이어폰에는 브랜드 이름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되는 무선 및 유선 제품이 있다. 다른 모바일 기기와 마찬가지로 헤드폰과 헤드셋의 품질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나이지리아의 글로벌 헤드폰 및 이어폰 제조업체들의 제품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나이지리아의 헤드폰 시장에는 수많은 위조품과 모조품이 유통되고 있다. 글로벌 헤드폰과 이어폰은 Bose, Sony, Apple, Sennheiser, Audio-Technica, JBL, Beats by Dre, Jabra, Anker, Skullcandy, Bang & Olufsen, Beyerdynamic, AKG Acoustics, oraimo 및 기타 알려지지 않은 제품들도 나이지리아에서 판매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판매되는 헤드폰 및 이어폰>
참고: 1 나이라 = 1.66 (2023. 12. 01.)

[출처: www.infoguidenigeria.com, www.konga.com, www.jumia.com, www.jiji.ng]

 

 

유통 구조



나이지리아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Konga.com에 따르면 19 %가 온라인으로 판매된다고 하며, 시장 조사 기관인 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나이지리아의 온라인 구매자 수는 약 7,67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나이지리아의 총 인구는 2억6000만 명에 달하며 인터넷 보급률은 약 46%에 달한다.



<2020년 나이지리아의 온라인 소비자 >

(단위: 백만 명)
[출처: www.statista.com 2022.12]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는 나이지리아 전역에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는 헤드폰 및 이어폰 전문 유통 체인점인 Nonsman Global Systems Ltd, Mobile Distributor Nigeria Limited, Gadgetplus, tech Nigeria Ltd, Nola Nigeria, Shure in Nigeria 등이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개인이 운영하는 대형 및 소형 헤드폰/이어폰 전문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Wigmore Trading 과 같은 대형 체인점에서는 헤드폰과 이어폰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나이지리아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테스트하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주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자 상거래 온라인 플랫폼도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헤드폰 및 이어폰 유통망 현황>
[출처: 각 회사 웹사이트]



온라인 채널의 경우 Jumia Nigeria, Konga.com 등의 온라인 마켓과 대형 종합 온라인몰에서도 헤드폰과 이어폰을 판매하고 있다.

[출처: InfoGuideNigeria.com, 각 회사 웹사이트]

 

관세율 및 인증



나이지리아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산 블루투스 수신기(HS 코드 8518.30)의 수입 관세율은 20%이며, 부가가치세는 7.5%이다.

무선 헤드폰, 무선 키보드, 스피커, 트래커, 게임 컨트롤러 및 기타 오디오 하드웨어와 같은 ICT 연결이 필요 없는 헤드폰 및 이어폰 기술은 수년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거쳐 왔다. 이 제품들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 기관을 통해 CE 인증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CE 마크에는 적합성 평가 기관의 식별 번호가 필요)



시사점



기술 활용도가 높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스마트폰과 달리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고,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기술력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통한 협력관계 구축과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헤드폰 및 이어폰 전시 정보>
 

출처: 유로모니터, Statista, 프레스리더닷컴, 비즈니스데이신문, 인포가이드나이지리아닷컴, 주미아닷컴, 콩가닷컴, 기타 관련 사이트 및 KOTRA 라고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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