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2013년 러시아 Gazprom International 타지키스탄에서 천연가스 생산 시작

- Gazprom International 2013년 1분기 말까지 사리카뮈스(Сарикамыш) 가스전의 시추를 완료하고, 2013년 2분기부터는 천연가스 시범 생산을 시작할 계획
ㅇ 사리하나브 1(Шахринав-1) 갱(坑)은 사리카뮈스(Сарикамыш) 가스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갱 시추는 2010년 12월 시작함.
     ㆍ동 가스전의 매장량은 천연가스 200억㎥, 1,700만 톤
ㅇ Gazprom International은 2010년 사리하나브 1(Шахринав-1) 천연가스 갱(坑) 시추를 시작하여 90%의 공정을 마침.
     ㆍ계획된 지하시추 약 6,000m 중에서 5,563m를 시추
- 러시아는 2008년 가스프롬(Газпром)은 타지크스탄 정부와 ‘원유ㆍ천연가스 지질조사’ 협약을 체결하여 동국의 에너지자원 매장지에 대한 지질조사를 수행함.
ㅇ Gazprom International은 사리카뮈스(Сарикамыш) 가스전과 서 샤함바르(Западный Шохамбары)의 지질탐사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음.

■ Total S.A., 타지키스탄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수출을 추진

-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Total S.A.은 타지키스탄에서 천연가스를 개발ㆍ생산하여 중국으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
ㅇ Total은 2012년 12월 타지키스탄 천연가스 개발생산을 위해 합작회사 설립
     ㆍ2012년 12월 Total은 중국 국영석유공사(China National Petroleum Corp.: CNPC), Tethys Petroleum Ltd와 합작회사 설립
ㅇ 합작회사는 타지키스탄 정부로부터 개발 인가를 받은 바흐타르(Бохтар) 가스전의 시추를 시작할 전망
     ㆍ동 가스전의 매장량은 114조ft(3조 2,281억㎥)로 추정
- Tethys Petroleum은 2012년 6월 타지키스탄에 대한 지질조사를 통해 세계 자원부국 수준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
ㅇ 탄화수소(원유+천연가스)의 원유 등가가치는 275억 배럴
 ㆍ이중, 천연가스 69%(18조 9,750㎥), 원유와 가스 컨덴세이트 31%(85.25억 배럴)가 매장되어 있다고 평가
ㅇ 이러한 타지키스탄의 원유ㆍ천연가스 매장량은 주요 에너지자원 수출국에 전혀 뒤지지 않은 매장량으로 평가
     ㆍBP의 평가에 의하면, 쿠웨이트 1,015억 배럴, 러시아 774억 배럴, 리비아 464억 배럴, 카타르 259억 배럴

■ 시사점

- 천연가스 개발로 타지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가스 수입을 줄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의 계절적 제한 공급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
ㅇ 타지키스탄의 발전은 대부분 수력에 의존하고 있으나, 천연가스의 생산을 증가로 수력발전소 건설에 따르는 주변국가와의 분쟁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 
     ㆍ수력발전소 건설을 줄이고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하류지역에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등과의 수자원 분쟁을 해결할 수 도 있을 전망
ㅇ 특히, 타지키스탄의 로군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경우에 우즈베키스탄은 아무다리아강의 수위가 낮아져 농업부문에 연간 6억 달러의 손실과 30만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전망
     ㆍ동 발전소가 건설되면 우즈베키스탄은 수자원 이용량이 40% 감소하게 되어 농업부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됨.

- Total의 이번 발표로 타지키스탄에 대한 FDI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이 늘어날 전망
ㅇ 타지키스탄 정부는 자국의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외국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으로 전망
     ㆍ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지자원 개발에 대한 경험을 보아왔기 때문에 FDI와 PF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으로 전망
-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타지키스탄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모색 필요
ㅇ 양국 정상간 국빈방문은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이루어졌으나, 우리나라 대통령의 타지키스탄 방문은 이루어지지 않음.
     ㆍ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사업 수주의 경우, 양국 정상 간의 연 1회에 이르는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한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한 결과로 보임.
ㅇ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타지키스탄에 대한 PF 참여와 동 PF시 한국기업이 동시에 진출하여 상생방안 모색
     ㆍ타지키스탄의 유전 및 가스전 탐사 및 개발권 취득을 위해 정상 간의 국빈 방문 등 외교적 노력이 동반되어야 함.

※ 참고자료
- Total планирует экспортировать таджикский газ в Китай
- Gazprom International готовится к спуску эксплуатационной колонны на скважине «Шахринав-1п»
- Узбекистан потеряет $600 млн. в год и 300 тыс. рабочих мест из-за строительства Рогунской ГЭ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