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룰라 브라질 대통령, "새 재정준칙, 방중 뒤 발표"

브라질 Reuters, BNN Bloomberg 2023/03/23

☐ 2023년 3월 21일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새로운 재정준칙(fiscal rules)안은 2023년 3월 26~30일로 예정된 중국 방문 이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음. 
- 재정준칙이란 정부의 재정 건전성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규범을 말함.
- 앞서 페르난도 아다지(Fernando Haddad) 브라질 재무장관은 재정준칙안이 2023년 3월 중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고, 2023년 3월 22일로 예정된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의 기준금리 결정에 앞서 나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룰라 대통령의 새 재정준칙안이 일찍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던 이들은 실망했고, 채권시장에 악영향을 미쳤음.

☐ 룰라 대통령은 현지 뉴스 사이트 브라질247(Brasil 247)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방문 이전에 재정규칙을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발언함.
- 룰라 대통령은 인터뷰 도중 현재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인 13.75%를 “무책임하다”며 비판했고, 경기 부양을 위해 중앙은행과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음. 
- 룰라 대통령 수석보좌관 루이 코스타(Rui Costa)는 3월 21일 TV 글로보뉴스(TV GloboNews)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준칙은 4월 중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음.
- 룰라 행정부가 대통령 선거 공약 이행을 위해 헌법 상한을 웃도는 수십억 헤알 규모 지원금 패키지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재정 우려 해소를 위한 새로운 재정준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평가됨.

☐ 새 재정준칙이 투자를 제한할 가능성 때문에 재정준칙은 아직 형태가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이미 룰라 대통령 소속 노동자당 당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음.
-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6년 래(來) 최고인 13.75%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음.
- 금리 인상을 시작한 1년 6개월 동안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1.75%p 인상했음.
- 브라질 중앙은행은 22일에 열린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13.75%로 동결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