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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탈퇴 후 4년 만에 남미국가연합 재가입

아르헨티나 Anadolu Agency, El Pais, CNN, Swissinfo 2023/03/27

☐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아르헨티나가 남미국가연합에 다시 합류한다고 발표했음.
-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이 아르헨티나의 남미국가연합(UNASUR, Union of South American Nations) 재가입을 알렸음.
- 남미국가연합은 중남미 지역 국가들의 초국가적 연합체로, 활발히 활동했던 시절 12개의 회원국을 두고 있었으며 경제, 정치, 외교 측면에서 중남미의 이익을 국제 사회에 주장하는 창구 역할을 했음.
- 그러나 회원국 사이의 이견으로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다수 회원국이 활동 중지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함.
-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9년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전 대통령 정부 시절 남미국가연합 탈퇴를 선언한 바 있음.

☐ 아르헨티나가 남미국가연합 재가입을 선언하자 남아있던 회원국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음.
- 2018부너 2020년까지 남미국가연합에서 7개 회원국이 잇따라 탈퇴하면서 현재 남미국가연합 회원국은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페루, 수리남, 가이아나(Guyana) 등 5개국에 불과함. 
- 이와 같은 상황에서, 비록 외환위기를 겪고 있기는 하지만 중남미 최대 경제체 중 하나이자 인구 2위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합류는 남미국가연합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아르헨티나의 남미국가연합 재가입 발표에 볼리비아와 콜롬비아 등 다수 중남미 국가의 전직 대통령과 고위 관계자가 통합과 연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환영의사를 표명했음.

☐ 아르헨티나의 합류를 계기로 남미국가연합을 탈퇴했던 다른 국가들도 재가입할 가능성이 커졌음. 
- 한편, 중남미 인구 1위 국가이자 역시 중남미 경제의 핵심 축인 브라질도 남미국가연합 재가입 의사를 밝혔음.
- 또한,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최근 마리오 압도 베니테즈(Mario Abdo Benítez) 파라과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파라과이도 중남미 초국가 연합에 함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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